메뉴

미국, 여전히 세계 1위 파워...러시아 중국이 그 뒤

살기 좋은 나라는 스위스·캐나다·일본 순

 미국의 힘은 여전히 세계 1다. 하지만 살기 좋은 나라는 스위스가 1위에 꼽혔고, 캐나다와 독일, 호주가 그 뒤를 따랐다. 미국의 힘은 세계를 압도하지만, 살기 좋은 나라에는 7위에 그쳤다.

 

 US뉴스와 월드 리포트(USNews and World Report)는 15일에 웹사이트에서 2019년 세계 강국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은 2018년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세계 강국 차트는 US뉴스와 월드 리포트가 광범위로 작성한 연도별 최고 국가 순위 리스트의 일부다.

 

 

 살기 좋은 나라 순위는 총 73개국이 올랐다. 스위스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는 2위에 올랐다. 일본은 한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는 2018년보다 한단계 오른 23위였다. 오만과 세르비아, 레바논이 꼴찌 그룹이었다.

 

 전문가들은 한 나라의 각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65개의 지표를 참고로 이러한 차트를 발표했다. 65개의 지표는 9개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 되었고 이 중 하나는 실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관광업 발전, 혁신, 사회 분야, 문화, 경제 성장이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