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아이치현 후지타 대학병원은 화웨이 측에서 기증한 10 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대학 제휴 의료 기관은 "다이아몬드 공주"호의 중국 승객을 치료한 바 있다.
이 소식은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불러 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종합 일본 동해 방송국과 CBC 방송국에 의하면 아이치현 후지타 의과 대학에는 많은 종이 상자가 쌓여 있으며, 각 상자에는 각각 중국어와 일본어로 “일본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었다.
이 상자는 화웨이가 해당 대학병원에 기증 한 10 만 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포장한 것이다. 후지타 의과대학 오카자키 의료 센터는 "다이아몬드 공주"호에서 중국인 승객을 치료하는 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화웨이측은 일본의 지원과 병원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책임자 씽장칭롱(Qingqing Long)은 “한 달에 거의 10 만 개의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한달 동안 이 마스크를 사용하며 치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야후 재팬 네티즌들은 해당 뉴스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 펀펀은 “너무 대단하다. 화웨이, 알리바바 모두 기증하다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국가는 다르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