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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의 핵심화두 샤오캉(小康)은 무엇인가?

중공중앙이 밝힌 샤오캉사회의 실물경제상의 구체적인 기준수치에 대하여...

 

샤오캉 (小康 [xiǎokāng] ) 의 캉(康)은 '편안할 강'자로 건강이란 단어에도 쓰이는 한자이다.

 

샤오캉이란 말은, 기원전 중국춘추시대의 민간의 시를 모은 공자의  시경에도 등장했다한다.

 

그 뜻은, 원빠오 ( 温饱  [ wēnbǎo ] ) 즉 따뜻하고 배부른 생활과, 푸위 ( 富裕 [fùyù] ) 즉 풍부하고 여유로운 생활의 중간정도의 의미로 중국인들은 생각한다.

 

 

신중국에서 이 샤오캉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사람은 등소평이다.

 

1979년 12월 6일, 등소평은 오늘날 중국을 G-2의 반석위에 올려놓은 개혁개방정책을 탐문하러 온,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총리로 부터, '중국의 현대화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등소평은 이에,  '중국현대화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려는 것이다'라고 답한다. 

 

그는, "앞으로 20년 후인 20세기 말 (1999년)에, 중국 1인당 소득이 지금의 두 배인 1,000 달러정도 되면 샤오캉사회가 될 것이고, 이게  중국 현대화의 목표이다" 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진다.

 

즉 1인당소득이 1,000달러 정도가 되면, 공자의 시경에 나온, 원빠오 温饱  [ wēnbǎo ] 즉 따뜻하고 배부른, 혹은 배고프지 않은 생활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덩샤오핑이 샤오캉을 처음 언급했던 1979년 이 후 41년만에 또 다른 샤오캉이 이뤄졌다.

 

즉 2020년 5월 양회에서 시진핑주석은,  마침내 ' 샤오캉사회건설 과업'을 완수했다고 선언했고, 중국의 1인당 평균소득이 10,000 달러가 되었다고 밝힌 것이다.

 

1979년에 덩샤오핑이 말한, 1999년의 1인당 1,000달러 소득의 샤오캉시대를 지나, 2020년에는 1인당 10,000달러 소득의 샤오캉으로 확장되었다.  

 

중국의 1인당소득을 10배 올리는데 딱 20년이 걸렸다. 아니 20년만에 10배로 개인소득을 증가시켰다.

 

물론 현대중국에서의 샤오캉의 개념은, 비단 경제적 소득의 숫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소득의 향상뿐 아니라 정치민주, 문화번영, 사회통합, 주거와 생활환경의 개선, 강성한 국력 등이 조화를 이루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등소평의 언급이후 이 샤오캉은, 중국의 발전에 따라 그 때마다 구체적인 목표가 점차 높아지는 과정을 거쳐, 그 개념의 외연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왔다.

 

 

등소평 생전인 1991년에는, 중국국무원이 16개 항목에 걸쳐, 미래 샤오캉사회의 모습을 수치로 표준화한 적도 있다.

 

16개 항에 걸친 , 1991년 당시의 샤오캉사회의 표준( 아래)을 살펴보면, 중국 발전단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1. 일 인당 국내 총생산 2, 500위엔 ( 약 900 달러)

2. 도시 일 인당 가처분 소득 2, 400 위엔

3. 농촌 일 인당 가처분 소득 1, 200 위엔

4. 도시 일 인당 거주면적 12 평방미터

5. 농촌 주택(철근 목재주택) 의 일인당 사용면적 15 평방미터

6. 일 인당 단백질 섭취량 75그램

7. 도시의 도로 포장률. 도시인구 일 인당 8 평방미터.

8. 농촌의 차량통행가능한 행정구역이 85% 이상

9. 엥겔지수 50%

10. 문자 해독가능 성인이 전체인구의 85%

11. 평균기대수명 70세 

12. 영아사망률 3. 1%

13. 총소득중 교육오락지출비중 11%

14. TV보급율 100%

15. 전국토의 삼림녹화율 15%

16. 농촌의 초급위생보건시설 합격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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