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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군 주홍콩수비대병력 8,000명, 3천명은 선쩐(深圳)기지 주둔 ①

홍콩특별구 군사주둔법근거 긴급상태/전쟁상태 출동가능이

 

홍콩보안법파동으로 관심이 집중된 홍콩에 주둔하고 있는 중국군대의 정식명칭은,  중국인민해방군 홍콩주둔부대 (中国人民解放军驻香港部队 / People's Liberation Army Hong Kong Garrison ; 이하 주홍콩수비대) 이다.

 

2020년 현재 주홍콩수비대의 병력규모는 육.해.공군 합쳐 약 8,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5천명은 과거 영국군이 본부와 군영으로 사용했던이었던 홍콩섬의 본부군영빌딩과 신계의 스깡( 石岗)군영등 약 20곳의 군영에 주둔해 있고, 3,000명은 이웃한 선쩐시의 군영에 주둔해 있다. 

 

 


위에서 본 주홍콩수비대의 본부군영은, 홍콩섬에서 가장 번화한 북부 해안가의 종환(中环)지역에 위치한다.

 

과거 식민지홍콩에 주둔하던 영국군은, 1800년대 후반 홍콩을 점령한 식민초기부터 이 곳을 해군기지겸 본부로 사용해오다, 앞바다를 추가로 매립하고 이 곳에 70년대부터 웅장한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해 1979년 완공해 영국군 본부로 사용해왔다.

 

중국과 영국이 홍콩반환 협상이 시작된 것은 1984년. 영국군이 이 본부건물을 지을 때만해도, 정말로 홍콩반환이 이뤄지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84년 반환협상이 시작된 초기, 영국은 조차기간을 최소 20년을 연장하자고 제안했다가 거부당했다.

 

당시 영국의 대처수상은 베이징을 방문해 진행한 회담에서, 조차기간 연장 그리고 공동관리등 홍콩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각종방안을 제시했지만 모두 덩샤오핑이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이후회담에서는 1997년에 반환하더라도, 영국군이 계속주둔해 홍콩에 거주하고 사업하는 영국인을 보호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이런저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후까지도 홍콩주민들이 두려워할 지 모르니 인민해방군이 홍콩에 들어오거나 상시 주둔할 수 없고, 비상시에만 진주할 수 있는 것으로 타협하자며 강력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덩샤오핑은, "1997년 7월 1일부터는 무조건 인민해방군을 주둔시킨다, 홍콩에 중국군대가 주둔하는 것은 바로 빼앗겼던 중국주권의 회복을 상징하는 것이다" , "만약 자국군대를 주둔시킬 수 없다면, 주권의 존재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느냐"는 유명한 말로 종결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온다.

 

홍콩을 151년동안 식민지로 삼았던 영국군은, 위 본부군영이외에 약 15개의 군영들을 운용했는데 한 때 주둔군의 병력이 최대 4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인민해방군 주홍콩 수비대는 1997년 7월 1일 0시부로 과거 영국군의 해군기지등 군영들을 인수인계받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홍콩섬의 본부군영이외 가장 큰 군영은, 홍콩섬의 북쪽 대륙과 연결된 신계에 위치한 스깡(石岗)군영으로 군사훈련장과 공군비행장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깡군영과 해군군영인 앙쥬안저우( 昂船洲)군영은 지난 2017년 7월 홍콩회귀 20주년을 맞아 홍콩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가지기도했다.

 

 

 

 

 

 

 

 

 

 

 

 

주홍콩 수비대는 베이징의 중앙군사위원회의 지시를 받는 광저우군구의 예하부대로 편성되있다.

 

 

주홍콩 수비대사령관은, 천다오샹 소장(원 스타)이다.  인민해방군의 장성은 소장,중장,상장 세계급으로 운용된다. 62년생인 천사령관은 올해 58세로, 광저우군구 참모장으로 근무하다 2019년 4월 주홍콩 수비대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주 홍콩수비대병역들은, 사병의 경우는 1년마다, 부사관 장교등 지휘관은 3년에서 6년에 한번 주기로 전속돼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후진타오주석이 홍콩회귀 15주년인 지난 2012년 주 홍콩수비대를 방문한 적이 있고, 현 시진핑주석이 방문한 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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