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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무원 시노팜백신 1차 대량접종돌입, 국가사회유지직능부터 우선접종

 

중국이 새해 첫 날부터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일반 자국민에 1차 대량접종에 돌입했다.

 

텅쉰왕등 중국매체들은, 국무원이 어제인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 집단들을 직역별과 상세히 고지했고, 일반인에 대한 특별접종 신청도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중국은 노약자부터 우선접종을 시작한 영국등과 달리, 노약자들과 함께 국가와 사회의 근본을 이끌어가는 기관과 직능에 종사하는 인원들에게 나이의 다과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1차 대량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1월 1일 현재, 일반 주민에 대한 대량접종은 베이징과 산동성 그리고 광동성에서 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국무원이 전날 홈페이지을 통해,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로 공식 발표한 직업군과 대상인원들은 다음과 같다.

 

해관(세관)에서 수입 냉동물품을 취급하고 검사하는 해관원( 세관원 )과 하역등 웅송요원, 해관에서 일반수입 물품을 취급하는 모든 관련요원( 운송차량 종사자포함 ) , 국제공항과 항만의 근무요원, 각종 공공교통기관 운전자와 종사자,  각급학교 교원,  의료기관 종사자,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 공안, 무장경찰 , 소방관련 요원, 셔취 ( 社区 : 한국의 동사무소의 아래 조직으로 공무원은 아니지만 지역별 관리 통제등을 위한 자원봉사 ) 요원 , 상품배송집업 종사자 , 수도 전기 난방 석탄업 도시가스등 생산관리 업무자 ,  양로원 종사자、위생환경업무종사자, 장례업종 , 국가기간통신망 종사자 등이다.

 

이 우선접종 대상자들은,  1월 초에 1차 접종을 하고 4주 후인 2월 초에 또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두 번 접종으로 국영기업 시노팜등 국가 위생위원회가  밝힌 대로 79. 34%의 예방율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갖게 되는 것이다.

 

베이징 시의 경우, 이번 1차 일반주민 대량접종 우선 대상자는, 콜드체인 즉 외국에서 수입되는 냉동물품 운송관련자들과 운수요원 그리고 병의원의 의료진과 행정기관의 방역전문요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8세에서 59세 사이의 인원도 인터넷을 통해 주관 기관에 특수상황을 증빙해 신청하면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국무원은 덧붙혔다.

 

이번 1차 대량접종은, 다음달 음력 설명절인 춘지에 ( 春节)대연휴가 시작되는 전 날인 2월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월 둘쨋주 목요일인 11일 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춘지에 연휴동안, 인구 대 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대 이동등으로 생길지 모르는 비상사태의 발발가능성에 대비해 국가시스템 운영을 위한 필수 직역의 종사자들에게 대량접종을 서두른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이번 7일간의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중국당국은 중국전역 성시 현진의 행정기관 공무원들과 그 가족에게는 이동 금지령을 지난해 이미 내려진 상태여서, 예년에 비해 춘지에 이동 인구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민의 경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번 춘절에도 평소 이동인원의 최소 약 10배의 많은 인구들이 전국적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당국은 관련 비상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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