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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희말라야 인접국 부탄과, 국경평화와 안정 위해 힘쓰기로 합의

 

히말라야를 중심으로 국경을 맞댄 부탄과 중국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부터 영토 분쟁을 겪어온 양국이 국경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인도의 ‘중국 위협’ 주장을 반박하고, 중국과 인도가 인접한 국경 지역의 위험을 낮추면서 부탄의 독자적 국경 관리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부탄의 가깝고 협력적인 관계에서 진행돼 전문가 그룹 회의는 따뜻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국경 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양국 회의에선 중국-부탄 국경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맵도 논의됐다. 특히 제25차 중국-부탄 경계회담과 제11차 국경문제 전문가그룹 회의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과 부탄은 1984년 국경협상을 맺고, 1988년 국경문제 해결과 1998년 접경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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