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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통건설그룹, 국영기업 순위 17위로 분야별 35개 자회사

 

중국교통건설그룹( 中国交通建设集团有限公司 / 유한회사) 은 중국내 모든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그리고 도로 교량의 건설과 함께 중국항구의 항만건설등을 총괄하는 이른바 도로와 항만등 소위 중국내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을 도맡아 진행하는 국가소유의 대규모 건설회사이다.

 

즉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 산하의 최상위 중앙기업으로 분류된다.

 

1949년 신중국 건국이후 설립된 중국항만건설공사와 중국도로교량건설공사를 지난 2005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면서, 산하에 토목 건설 분야별 3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고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 2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 비유하자면 37개 건설 토목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벌 급 사회간접자본 건설전문 회사인 셈이다.

 

한국에서는 고속도로와 항만등 건설규모가 큰 토목공사들을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등 민간의 재벌그룹산하의 건설회사들이 국토교통부의 국가도급을 맡아 건설했고 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 모든 국가발주 도급공사를 이 중국교통건설그룹이 모두 다 도맡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국영기업의 자산규모는  700억 위안이고, 항만건설에 사용되는 특수선박을 약 800척 이상 그리고 도로 교량등 특수건설용 장비를 약 5,600 대를 보유하면서, 약 7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순위 78위로, 미국의 컴퓨터회사 델 ( DELL / 글로벌 순위 81위) 와 일본의 니산 자동차 ( 글로벌 순위 83위) 와 한국의 현대자동차 ( 글로벌 84위)  보다 , 매출액이 더 큰 회사로 위치해 있다.

 

중국교통건설그룹은 2013년 시진핑 주석의 취임과 함께 전개된 글로벌 일대일로사업의 확장으로, 중국이 차관을 제공하고 진행하는 서남 동남 아시아 와 남미 대륙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 전개하는 고속도로와 항만공사등을 도맡아 그 매출규모가 한층 커지고 있는 중이다.

 

2020말 현재 총연장이 약 16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국의 고속도로 ( 시속 120 킬로미터의 4차선 이상의 도로 ) 의 건설을 수행했고, 중국 남서부의 산악지역인 꿰이저우 성, 꽝시장주자치구 등의 고속도로에 건설된 고난도의 현수교량들과 동북3성의 고속도로 터널등이 모두 이 중국교통건설 그룹의 역작이다.

 

 


 

 

 

그리고 조선소의 대형선박건설용 도크와 중동등에서 수입되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하역전문 항만의 건설도, 이 그룹이 전담해서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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