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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가중...채굴 금지 지방정부 갈수록 늘어

 

중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허페이짜이셴(合肥在線)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네이멍구(內蒙古), 쓰촨(四川) 등지에 이어 안후이(安徽)성도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키로 했다.

그동안 네이멍구와 안후이 등지는 세계 가상화폐 채굴장의 주요 집결지였다.

이번 안후이성 조치까지 합쳐 그동안 채굴 능력을 기준으로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의 90% 이상이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후이성은 전력 공급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현지 언론 보도에서 안후이성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전력 공급 부족이 심각할 것이라며 모든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안후이 성은 전력 부족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후이성은 에너지나 전력 소비가 많은 신규 사업도 엄격히 통제할 예정이다. 전력 소모량에 맞춰 데이터 센터 건설도 허락한다는 방침이다.

안후이성에 앞서 네이멍구 자치구는 지난 5월 가상화폐 채굴에 연루된 개인과 기업을 '신용 불량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의 조치를 했다.

이번 조치는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중국 당국은 가상화폐 채굴 업자들을 지원하거나 비호한 공직자도 엄하게 처벌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멍구를 시작으로 칭하이(靑海)성과 윈난(雲南), 쓰촨(四川)성 등이 잇따라 가상화폐 채굴 금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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