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서만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한국도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전해진 소식이다. 미국이 백신 접종 외국인에 대해서 입국 절차의 우대혜택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거의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 완료를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아이러니'의 나라다. 백신 접종에서 선진국이면서 코로나 19 감염의 후진국이다. 국민들의 생각이 자유로운 탓인데, 덕분에 그 자유의 대가가 코로나 감염으로 커졌다.
미국은 코로나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세계 수위의 나라다.
자유의 대가,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란 허락되지 않았다. 대가 없는 자유란 없단 의미다.
결국 자유 본연의 가치와 그에 따른 기회비용의 균형에서 자유의 시장가격은 결정되는 것이다. 미국은 이런 점에서 정말 자본주의의 나라다.
시장에 의해 백신접종의 자유 수준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중국은 물론 한국에도 이 같은 기능은 없다. 간단히 정부가 판단해 결정을 한다. 백신 접종과 죽음 사이의 결정이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코로나 19의 감염은 또 다른 감염자를 양산한다는 위험이 있다. 도덕의 3차 방정식이 결부돼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저 단순하다. 쉽게 미국이 밉다. 사실 이 게 문제인지 모른다.
그러자 보니 중국은 중요한 판단에 있어 다 국가에게 미룬다. 그나마 서구적이라는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더 이상 무엇을 논할까.
오염된 곳은 안 가!
누가 이 세상의 크게 오염된 구역에 가고싶어 하겠어!
미국은 대등한 개방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거꾸로 그들의 백신이 신뢰성이 높냐는 거야.
실제로는 감히 갈 수 없지.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데, 바로 개방시키다니, 구제할 방법이 없네.
미국이 독단적으로 구네.
미국이 독단이라고 한다. 미국은 최소한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처벌하자는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생각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