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삼국시대 책사 Top 5

중국의 책사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제갈량이다. 천하를 셋으로 나눈다는 계획을 세워 미약한 유비를 촉나라 황제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는 삼국지연의, 즉 소설 속 이야기일 뿐이다.

진수가 지은 정사 삼국지는 유비 중심이 아니라 조조 중심이다. 조조가 천하를 통일했으니, 정사는 통일에 성공한 조조가 중심일 수밖에 없다. 정사 삼국지에서 조조는 우리가 아는 그런 효웅은 아니다. 스스로 효웅임을 감추지 않는 호방한 인물로 묘사된다.

정사를 연구한 많은 중국 전문가들은 사실 천하의 진정한 효웅은 위선에 가득 찼던 유비일수도 있다고 꼬집는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 등은 다 선한 인물로 나오지만, 유비는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던 인물이라는 정황이 역사 속에 적지 않게 등장한다.

관우는 역사 속에서 조조 못지 않은 호색한으로 등장한다. 조조와 여색 탐하기를 경쟁했다는 기록도 있다. 

삼국연의는 고대 가장 유명한 가짜 뉴스인 셈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꼽는 실제 책사들의 서열도 우리 생각과 다르다. 

다음은 중국인들이 꼽은 역대 우수한 책사 순위다. 곽가와 사마의 모두 조조를 위해 봉사했던 인물들이다. 조조가 왜 천하를 통일 할 수 있었는지 짐작이 된다.

 

1. 郭嘉 (곽가)

곽가는 동한 말년 조조의 장하에 있던 유명한 책사로, 그 전에는 원소의 부하였다가 조조의 부하로 중용돼 위나라가 북방을 통일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 陈宫 (진궁)

진궁은 동한말 여포의 수석 책사로 성격이 강직하고 지략이 뛰어났다. 조조가 여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진궁을 회유했지만 거부하고 죽음을 택했다.

 

3. 贾诩 (가후)

후한 말 고장현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는 동탁, 이각, 곽사 등의 휘하에 있었지만 생애 대부분을 조조의 위나라를 위해 활약했다. 삼국지 저자 진수가 가후를 순욱, 순유와 함께 조조의 3대 지략가로 꼽은 바 있다.

 

4. 田丰 (전풍)

후한 말의 인물로 원소가 공손찬을 멸하고 세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천성이 총명하고 강직하여 원소의 잘못을 여러 번 직언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원소에 의해 감금되었다가 살해당한다.

 

5. 司马懿 (사마의)

사마의는 후한 허난성 출신으로 조조에서 조방까지 위나라 4대에 걸쳐 최고직인 태부에 올랐던 인물이다. 뛰어난 정치가이자 전략가로 말년에 정변을 일으켜 사마씨 정권을 열어 진나라 왕조의 시조로 불린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