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전통 과자 브랜드 Top 5

과자는 '菓子'라는 한자가 있다.

동양에 오래전부터 존재했다는 의미다. 사실 지금의 과자라는 게 과실의 씨앗과 밀병 등으로 만들어 먹는 간식, 간편식이다. 

오늘날 산업화 돼 대형 공장에서 만들어 먹지만 과자는 솜씨 있는 집, 소위 귀족 집안에서나 먹던 소중한 음식이다. 

중국에는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전통 과자들이 있어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베이징 도향춘이다. 

각종 과실과 그 씨앗을 갈아 만든 분으로 단맛과 풍미를 더한 과자다. 요즘은 설탕을 너무 넣어 단맛을 내 아쉬움이 크다.

 

1. 北京稻香村

1895년 설립된 브랜드로 중국 제과업계 유서 깊은 기업 중 하나이다. 제과류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고전적이어서 많은 제과인들이 선호한다.

2. 知味观

1913년 설립된 知味观은 제과에서 높은 지위를 갖고 있으며 주로 청단(靑團)·종자(宗子)·월병 등 제과 제조에 종사하고 있으며 품질과 맛이 좋은 중화(中華)의 옛 이름이다.

 

3. 杏花楼

상하이의 유명한 디저트 가게로 가장 유명한 것은 월병이며, 맛이 독특하고 기예가 뛰어나 인기를 끌며, 팥고물, 연운, 코코넛, 오인과 4대 금강을 합친 월병계의 선두주자이다.

 

4. 桂发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100년 묵은 가게로 꽈배기가 가장 유명해 전국 최초의 명식 인정회에서 '중화명식'으로 불린다. 산하 '엘렌'제과와 월병도 톈진시 제1회 제과대회에서 각각 명품 제과 타이틀과 제5회 월병제에서 우수 월병 브랜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 咀香园

1918년 창시된 咀香园은 정통 아몬드전, 월병, 중국식전, 즉석전 등 4대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