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시장에 올 들어 새로 상장한 회사 수만 66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자본시장을 더욱 확대해 기업들이 더욱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증췐르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기준 올해 A주 시장 신규 상장사는 66개사로 집계됐다. 이 중 57개사가 민영기업으로 86.36%를 차지했다. 민영기업은 거래소 채권시장에서도 채권 567건, 총 발행액 2038억 위안(약 39조 6,146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그만큼 활발했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최신 데이터는 다층적 자본시장이 민영경제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사실 자본시장은 민영경제 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플랫폼이며, 민영기업 역시 자본시장의 주요 참여자이자 구성 요소다. 중국 증권사의 류샹동 애널리스트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자본시장의 민영기업 지원 강도가 뚜렷하게 강화되고 있으며, 메커니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자본시장이 고도화 하고 있다는 게 중국 내 금융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단 자금 조달 경로가 지속
6만 3000여 개, 1조 4,700억 위안’ 중국의 2025년 8월 말 현재 파악된 스포츠 용품 제조사 숫자다. 중국 스포츠 산업의 규모를 짐작케하는 수치다. 1조 4,700억 위안은 지난 2023년 한해 이들 제조업체의 생산규모다. 한화로는 약 284조 1,216억 원에 달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 같은 중국 스포츠 산업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촉진을 위한 정책들을 점검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말 현재 중국에는 6만 3천여 개의 스포츠 용품 제조 단위가 있고, 지난 2023년 생산 규모는 1조 4,700억 위안으로 전체 스포츠 산업의 40%를 차지했다. 국가급 전문화·특화·신기술 ‘작은 거인’ 기업만 146개에 달했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 수석경제사 겸 부비서장 사위전은 “중국산 스포츠 기구는 국제대회에 널리 사용되고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2024년 중국의 스포츠 용품 수출액은 약 284억 달러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국제 경쟁력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빙설 장비는 중국이 15개 대분류 제품 체계를 구축해 개인에서 경기장까지, 경기용에서 대중 운동까지 모든 수요
중국의 올 1-7월 녹색 전력 거래 전력량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42.1% 늘었다. 중국이 적극적인 탄소 제로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중국의 전기 소비는 녹색 전력만은 여전히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월말 현재 중국 녹색 전기 소비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중국 전력시장 거래 전력량이 6246억㎾h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이 중 성내 거래 전력량은 4614억㎾h로 전년 동월 대비 7.3% 늘었다. 또 성간·구역간 거래 전력량은 1632억㎾h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녹색전력 거래 전력량은 256억㎾h로 전년 동월 대비 43.2% 급증했다. 전력 소비는 사회 시스템의 발전의 살피는 또 하나의 리트머스 종이다. 그만큼 도시 시스템을 작동하게 하는 데 있어 전력은 절대적인 요소다. 전력이 는다는 것은 사회 시스템이 그만큼 현대화 했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 도시가 IT기술로 지능화하면서 도시의 전기 소비는 더욱 급증추세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7월 전 사회 전력소비량은 1조226억㎾h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으
‘3조 5,900억 킬로와트시’ 올 1~7월 간 중국에서 거래된 전력량이다. 전년동기 보다 3.2% 늘었다. 7월 증가폭만 7%를 훌쩍 넘겼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에너지국은 이 같은 내용의 올 7월까지의 전력 교역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7월 전국 전력시장 거래 전력량은 누적 3조 5,900억 킬로와트시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전 사회 전력사용량의 61.2%를 차지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전기는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이다. 전기가 없으면 도시는 순식간에 멈추게 된다. 지하철은 물론이고, 전국의 통신망 자체가 전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공장이 멈추게 된다. 반도체 공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이 필수다. 다만 문제는 이 같은 전력을 얻기 위해 인류는 화석 연료를 태웠고, 결과가 지구 온난화라는 재앙의 싹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역시 이 같은 문제에 직면해 소위 화석 연료를 배제한 ‘녹색 전기 생산’에 힘쓰고 있다. 다만 글로벌 요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량이다. 올 1~7월 중국의 전력 소비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국 범위 내 성(省) 내 거래 전력량은 2조 7,300
‘29.4%, 43.8%’; 중국의 올 7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과 탄소섬유 생산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둘 모두 30% 안팎의 고 성장세를 시현했다. 중국의 산업 부가가치 증가폭이 5.3%를 수배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산업의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기자회견을 열어 7월 국민경제 운행 상황을 소개했다. 회견에서 발표된 중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 등 신에너지 제품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와 29.4% 증가했고, 탄소섬유, 바이오 기반 화학섬유 등 녹색 소재 생산량이 각각 43.8%와 19.8% 증가했다. 또 7월 규모이상 디지털 제품 제조업 부가가치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회의에서 국가통계국 대변인이자 수석경제학자이자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인 푸링후이는 올해 들어 각 방면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의 고도화·지능화·녹색화 전환을 힘 있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응용을 촉진하여 우리나라의 신질 생산력이 안정적으로 발전했고, 고품질 발
‘3조4,276억 위안’ 한화로 약 663조 2,406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7월 시장 상품 소매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4% 성장을 했다. 중국은 막대한 재정을 쏟아 사회 소비 촉진 정책을 펼치고 있다. 벌써 2년여에 걸쳐 진행됐지만 효과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 속에 중국 제조사들이 끊임없는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 수요 창출에도 성공하고 있는 때문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실제 7월 가전제품 소비 증가폭만 30%에 육박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소비 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자료에 따르면 1-7월 전국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28조4,238억 위안(약 5,500조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전국 온라인 소매액은 8조6,835억 위안(약 1,680조 2,572억 원)으로 9.2% 증가했다. 17월 서비스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회견에서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7월에 시장 판매가 계속 증가했고 서비스 소매가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소비 유형별로 보면 상
‘3조9,102억 위안’ 한화로 약 762조 8,80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7월 화물 수출입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7% 가까이 성장했다. 미국발 관세전으로 글로벌 무역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의 최대 동력인 ‘수출’이 조금도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월 무역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중국의 화물 수출입 총액은 3조9,102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2조3,077억 위안(약 450조 2,322억 원)으로 8.0% 증가했고, 수입은 1조6,026억 위안(약 312조 6,672억 원)으로 4.8% 증가했다. 수출 증가폭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의 무역 수지는 흑자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 겸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은 “올해 들어 무역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불안정·불확실 요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물 수출입은 꾸준히 성장하며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무역 증가폭만 본다면 중국은 글로벌 경제의 독보적인 강자로서 자리잡는 모양새다. 중국은 이렇
25조7000억 위안’ 한화로 약 5,014조 70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이다. 전년보다 4% 가까이 늘었다. 중국의 무역이 미국발 관세전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속히 악화하는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상품 무역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25조7천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허융첸 상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국제 경제무역 발전이 직면한 위험과 도전이 뚜렷이 늘어났으나, 복잡한 배경 속에서도 중국 대외무역은 안정 속에서 진전을 이루며 누적 수출입 증가율이 매달 반등했고, 17월 3.5% 성장을 달성하여 양과 질이 모두 제고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도 “지난해 4분기 이래 대외무역 안정 정책을 여러 차례 내놓고 대외무역 신동력 배양, 공공 서비스 강화, 대외무역 기업의 주문·고용 안정 지원 등에 정책적 보장을 지속 강화했다”라며 정책 성공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금융 분야만 보더라도, 올해 1~7월 중국신용보험공사(COFIC)의 단기 보험 인
‘1조3000억 위안’ 한화로 약 257조 1,400억 원 가량이다. 올 1~7월 간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팔린 농산물 매출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IT 발전이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온라인 유통을 통해 중국 농촌이 새로운 소비자들 직접 대면하게 되면서 농산물 판매가 극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농산물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 온라인 농산물 매출은 1조3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늘었다. 중국 당국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날개를 달다, 사슬처럼 시골을 연결한다(电商赋能 链动乡村)’라는 주제로 2025년 농촌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교류 행사를 열기도 했다. 허융첸 상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농촌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고 상업 모델을 혁신하는 것은 농촌 현대 유통 체계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자 농민 소득 증대를 이끄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현·향·촌 전자상거래 체계 및 택배 물류 배송 체계의 연결
‘13조 5839억 위안’ 한화로 약 2,632조 6,956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이다. 세수는 줄고, 비세수는 늘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기 보다 찔끔 늘어나는 데 그쳤다.중국의 재정 지출이 어느 수준까지 유지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정수지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13조 58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 중 세수는 11조933억 위안(약 2,149조 9,924억 원)으로 0.3% 감소했다. 고, 비세수는 2조 4906억 위안(약 482조 7,031억 원)으로 2% 증가했다고 했다. 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 증가율은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증가율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 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이 2조 273억 위안(약 392조 9,11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이 중 중앙과 지방의 수입은 각각 2.2%, 3.1% 증가했으며, 월간 증가율은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였다. 올 1~7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