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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한 담임 선생님 빗댄 동영상 인기, 中네티즌 “책임을 물어야 vs 연기일 뿐”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한 남성이 포악한 담임 선생님으로 연출하고 촬영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대머리에 수염이 많으며 가죽 옷과 목걸이를 착용하고 위압감이 넘치는 말투와 모습으로 연기를 하는데,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역대 최악의 담임’으로 불렸다.

이 동영상은 최근 중국 교육 당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경직된 사회 감독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교육 당국의 신고에 의해 해당 동영상은 이미 플랫폼에서 내려간 상태이다.

중국 교육 당국의 조치는 교사 이미지를 왜곡하는 동영상은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진 때문이다. 

3기 임기에 들어간 시진핑 정권은 그 어느 때보다 건전한 사회 기풍을 중시하고 있다. 영화 내용이나 드라마 속에서 사회 미풍양속을 고양하고 건전가치를 선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담임' 동영상은 이 같은 중국 당국의 분위기 속에 철퇴를 맞고만 것이다. 

하지만 정작 동영상이 플랫폼에서 내려가자 "영상은 영상일뿐, 연기는 연기일뿐"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상황을 두고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과 단지 연기 영상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티비에서 악역 연기해도 되겠다.

 

만약 이런 사람이 담임이라면 난 조금 무서울 것 같아.

 

인터넷 동영상은 진짜든 가짜든 다 주목을 받는 것 같네요.

 

이렇게 따지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찰 연기하는 것도 사기이고 흥행하는 것도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그 짧은 동영상이 왜 문제 있는 거죠?

 

교사 이미지로 동영상 찍는 사람은 저 사람만이 아닐 텐데.

 

어떻게 학교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찍은 거지? 어떤 학교가 허락한 거지? 장소를 제공한 곳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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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애니 '너자-마동소해' 역대 첫 90억 위안(약 18조 원) 돌파 기록 달성
‘90억 위안’ 한화로 약 17조 919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에서 영화 한 편이 올린 매출액이다. 중국 영화사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수위에 포함된다.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이다. 영화는 여전히 인기이고, 매출액은 여전히 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가 11일 기준 박스오피스 수입(예매 포함) 90억 위안(약 17조 9199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90억 위안 돌파’ 작품이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로써 '너자2'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7위,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박스오피스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의 1부는 2019년 7월 26일 중국 본토에서 개봉됐다. 영화의 배경 스토리는 고대 중국 명나라 기환록인 ‘봉신연의’ 중 너자 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색돼 영웅으로 태어났어야 할 아이가 마왕의 아들로 태어나 생기는 일화를 그렸다. 이번 영화는 그에 이어지는 것이다. 이미 1부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