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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기회의 기(機), 기회는 오는 게 아니다. 만드는 것이다.



 

기회는 오는 게 아니다.

만드는 것이다.

한자 기(機)가 전하는 교훈이다.

 

기회(機會)의

한자

그대로의 뜻은

만들어진 기계들의 조합이다.

 

만들어진 기계,

도구들이 모여

만드는 게 기회(機會)인 것이다.

 

그렇게 기계들이,

도구들이 준비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자 기는

금문에 등장한다.

 

나무를 보고

기술자가

창과 칼로 그 나무를

깎아

다양한 기계, 기구

장식품을 만드는 모양이다.

 

기계든 장신구든

좋은 물건을 만들려면

필요한 게

바로 재료다. 나무다.

 

그 다음이 기술자다.

그리고 중요한 게

바로 도구다.

 

이 셋은 만들어진

완성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셋의 조합이면

결과가 달라진다.

 

한자 기(機) 속에는

그 과정이 기록된 것이다.

 

마음은 필요를 만들고

손은 나를 찾아

필요를 형상화하며

완성된 형상은

다시 내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다.

 

모든 게 마음이지만,

그것은

사람 속에만 머물지 않으며

세상으로 나아가

수많은 기계가, 기구가, 장신구가,

사물이 되는 것이다.

 

결국 다시

모든 게 마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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