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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 지드래곤에게 “삶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 中네티즌 “성룡은 본보기가 아니야!”

 

청룽은 우리에게 성룡으로 알려진 유명 중국 배우다. 40~50대라면 어린 시절 취권부터 해서 성룡이 나오는 영화 한 편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청룽이 출연한 영화의 대부분이 코믹 장르이지만 입이 딱벌어지는 무술 실력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홍콩 배우 청룽이 최근 열린 한 행사에서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권지용)에게 조언했던 사실이 중국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복용 혐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청룽은 지드래곤에게 자신의 연예계 경험을 예로 들며 스트레스와 유혹을 어떻게 이겨나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룽은 지드래곤에게 "자신의 삶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하며 방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청룽에게 "깊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인생에서 태도와 행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지드래곤의 마약 복용 혐의가 알려지면서 청룽의 조언이 더욱 빛을 보는 듯 싶었다. 하지만 웬걸, 중국에서는 청룽의 조언이 빛나기는커녕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조롱까지 받고 있다.

청룽의 과거사 역시 만만치 않은 탓이다. 중국 네티즌은 청룽의 과거를 비판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단 청룽은 '스킨십의 달인'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예쁜 여성들만 보면 신체접촉(?)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청룽은 사생활에 있어서 다양한 스캔들이 불거지곤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덩리쥔과 지금의 아내 린펑자오와의 삼각관계였다. 처음 덩리쥔과 교제하던 성룡은 남몰래 린펑자오와도 연예관계를 가졌다. 린펑자오는 청룽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곧바로 은퇴하고 청룽과 결혼한다.

청룽은 결혼생활 중에도 여배우 우치리와 스캔들이 불거진다. 1998년 우치리와의 사이에서 사생아이자 딸인 우줘린이 태어난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던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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