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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베이징시, 5환이내 부동산 거래 제약 철회 조치

베이징 필두로 주요 도시들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설 듯

 

중국 베이징시가 그동안 실시했던 부동산 매매 제한 조치에 나섰다. 중국 전역에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업 부동산 가격 하락에 수요를 늘려 대응하는 것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베이징이 선제적으로 부동산 거래 제약 조치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정 대상 가구의 5환 외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공적금 조합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즉 부동산 구매자 폭을 넓히고 자금 지원도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일반적으로, 베이징 신정책 이후 상하이와 선전도 따라가 부동산 정책을 추가로 최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지연구원 지수연구부 총괄 매니저 조정정은 중국 경제지 화샤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하락을 멈추고 안정화시키는 것이 여전히 부동산 정책의 핵심 목표이다. 단기 정책은 도시촌 및 노후 주택 개조, 특별채권 수취 등 이미 발표된 정책 시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금리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수요를 활성화하고 공급을 최적화하며 기대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정정은 이어 “7~8월은 시장 전통적 비수기여서 거래량이 계절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핵심 도시의 우량 부지 토지 경매는 높은 열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량 프로젝트가 시장에 나오면 시장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핵심 도시는 정책 개선과 강한 기본 요인 지원으로 일정 수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도시와 지역 간 차별화된 시장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상업 부동산은 주요 도시들의 이 같은 정책에 호응, 눈치보기 장세에 빠져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 최근 선전 보안구 신안가 지구 부지가 성공적으로 매각되었다. ‘중상쉐커우+화런즈디’ 컨소시엄이 86억 4,000만 위안(약 1조 6,783억 원)에 낙찰받아 프리미엄율이 34.81%에 달했다.

중지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7월 1·2선 도시 토지 경매 평균 프리미엄율은 여전히 10%를 초과하며, 인기 도시가 여전히 부동산 기업의 선호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은 개발상들이 개발 부지를 낙찰 받는 낙찰경쟁률과 낙찰가는 향후 부동산 가격이 새롭게 재편하는 단초가 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에서 개발상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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