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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성숙하면서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구조가 되고 있다

 

 

중국 경제도 이제 성숙기? 개천에서 용나기 힘들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니콘 기업 증가세 둔화 추세를 전하며 이 같이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때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던 유니콘 기업 수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중국 경제가 외형적 확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한 자본 확대와 시장 팽창만으로는 더 이상 고속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중국 관영 매체들은 경제체제 개혁 심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잇따라 강조하고 있다. 경제 발전 과정에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개혁으로 풀고, 기술 혁신과 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는 단기 경기 부양보다는 중장기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 기조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방향성 아래 전국 통일 대시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별로 분절돼 있던 시장 장벽을 낮추고, 거래 비용을 줄이며,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간 기업 등록 이전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비자 보호 제도를 확대하는 조치들은 기업 활동의 제약을 완화하고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이 같은 통일 대시장 구축은 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혁신 기업 생태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접근 비용이 낮아지고 규칙의 일관성이 강화될 경우, 스타트업과 비상장 혁신 기업들이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 경로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수록 유니콘 기업의 생존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두 가지 확고부동’ 원칙 아래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의 역할 분담을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국가 안보와 기간 산업에서는 국유기업의 역할을 중시하되, 혁신과 고용, 신산업 창출 영역에서는 민영기업의 역동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민영기업에 대한 정책 신호를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될 경우, 위축됐던 벤처투자 시장 역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급격한 반등보다는 선별적 투자와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한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니콘 기업 증가세 둔화는 위기의 신호이자 동시에 중국 경제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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