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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신시대개혁개방 상징 하이난성 발전막은 괘씸한 두명의 서기 모두 철퇴

 

중국 시진핑주석이 야심차게 남부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 개발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알려진가운데, 이 성의 1, 2 위 중심도시의 시 서기가 줄줄히 낙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매체들은, 오늘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 소식을 인용해, 하이난성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이자 하이난성 제2의 도시인 싼야 (三亚)시 당위원회 통다오츠( 童道驰,53)서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혐의는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이라고만 알려졌고,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통다오츠 전서기는 국무원 상무부출신으로 차관보인 부장조리를 거쳐 후베이성 부성장까지 역임한 고위관료로 지난 2018년에 싼야시 당위원회 서기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낙마했다.

 

한편 지난해인 2019년 9월에는 하이난 성 제 1도시이자 성도인 하이코우( 海口)시의 당서기가 역시 기율위반혐의로 낙마했는데, 이후 1년만에 제2의 도시인 싼야시의 당서기가 또 낙마해 이들의 낙마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난성은 지난 6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중국의 미래무역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자유무역항지정을 선포한 곳으로, 오랫동안 중국정부와 시주석이 남중국해로의 진출과 홍콩을 대신할 자유무역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장기간동안 관련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온 지방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 1년사이에 하이난성의 제1 제2도시의 당 서기가 줄줄이 낙마한 것은, 하이난 성 자유무역항 개발계획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중앙정부나 시진핑 주석의 기대와 달리, 당의 기율를 위반한 불법등으로 야심찬 계획수립과 추진에 차질을 가져왔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진핑주석은 2년전인 2018년 4월에 , 하이난 섬 전체를 ‘중국 특색의 자유무역항’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이난 섬은 말이 섬이지 한국땅의 1/3 정도로 매우 거대한 지역이다.

 

하이난 성은 홍콩에서 직선거리로 약 4백 킬로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열대해양성 기후의 섬으로, 특히 남부 동중국해를 바라보는 데 위치한 싼야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뿐만 아니라 사시 사철 국내외관광객들이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곳이다.

 

거기에다 지난  6월부터는 하이난성의 면세점들에서 중국 내국인들의 구매한도를 과거보다 무려 3배이상을 높혀 방문할 때마다 10 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1,700 만원) 까지 면세로 해외고급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높히면서, 자유무역구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관심지역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중국정부에게 중요한 도시의 시당 서기가, ' 본인과 친지등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다' 는 이유로 당 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중앙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자유무역구 개발계획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반증인 것이다.

 

본보 6월 2일자 기사 참조, ' 중국하이난섬은 제2차 개혁개방의 상징, 2035년 1차완수.'

 

본보 6월 26일자 기사 참조, "하이난 섬은 미래중국의 천국", 중국네티즌 6+1+4 정책 대환영" 

 

올 초부터 홍콩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중앙정부는 미국과의 초갈등 국면속에서 , 국가의 장기전략차원에서 하이난 성의 자유무역항 개발계획을  밝혔었다.

 

시진핑 주석은 당시 하이난 성의 자유무역항 개발계획을, 중국의 신시대의 개혁개방에 빗대면서, 외국자본과 기업유치에 필요한 중점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까지 했다.

 

당시 시주석의 강력한 의지때문인지. 통상적으로 외부에 노출하지 않은 성위원회의 서기와 성장까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등, 중앙정부의 초특급 관심지역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드러내기도했다.

 

하이난성 정부와 자우무역항개발본부측은, 해외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어 조속한 시일내에 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부터 글로벌 유치투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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