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의학지 랜섯( LANCET) 이 17일 , 중국의 세번째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된 시노백( SINOVAC / 중국명 克尔来福 )의 1/2상 임상결과를 정식으로 게재했다고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가 전한 의학지 랜섯에 실린 내용은, 시노백은 장쑤성 질병예방통제센타(江苏省疾病预防控制中心)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18세부터 59세까지의 지원자 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2상 임상을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백은 먼저 1차접종 이후 14일 이후에 다시 한 번 접종하는 2회 접종방식을 채택했는데, 그 결과 , 임상자 모두에게서 유효한 면역력을 확인했음을 랜섯이 인정한 것이라고 중국매체들은 전했다.
랜섯발표 논문의 제 1저자인 장쑤성 질병예방센타의 부주임 주펑차이(朱凤才) 교수는, 두 번을 접종하도록 돼 있는 시노백 백신은 14일 간격으로 접종해도 훌륭한 면역력을 발휘할 수 있고, 코로나 19가 크게 창궐하지 않을 때, 한 달간격으로 접종하면, 보다 더 확실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논문은 그러나 14일과 한달 간격의 두번 접종의 면역력 생성 프로테이지 나, 훌륭한 면역력과 보다 더 확실한 면역력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랜섯에 게재된 논문은, 마지막으로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최종적으로 면역력 생성 확률을 확인하는 3상 임상시험의 필요성을 덧붙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