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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이혼 소식에 중국 네티즌 "실제 이혼이 맞나?"

 

지난 3일 미국의 억만장자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 Bill Gates)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 ( Melinda Gates)가 황혼 이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매체들도 크게 선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덩달아 중국의 일반인들의 관심도 도를 넘게 집중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빌 게이츠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부자다. 그의 부는 일런 머스크 등과는 다른데 마이크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컴퓨터 수에 따라 자연히 세금처럼 걷어지는 부다. 

 

그는 그렇게 쌓은 부로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의 이혼 소직이 놀라운 이유다. 이혼의 사유가 더욱 놀랍다. 심지어 미성년자 성행위도 포함돼 있다. 과연 사실일까?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중국에서 천 년이상 전해 내려 속담중에, ' 세상 어느 집이나 사람이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는 뜻의 ' 메이거  지아 또 요우 난니엔더 징 ( 每家都有难念的经 )이란, 오래되고 유명한 속담이 있다.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은 이 속담을 SNS로 공유하면서, 어차피 중국인들이 일도 아니며, 돈을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하는 행동에 대해 신경을 쓰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경계하면서, 당장 자신의 앞에 놓인 일이나 걱정하라며, 게이츠 부부 이혼소식을 퍼나르는 네티즌들에게 적지 않은 쓴소리로 대응하고 있다.

 

더우기 이후 최근 드러나는 빌 게이츠의 여성편력이나 나체수영등의 추문들이 흘러나오면서,  자기가 가진 많은 돈으로 그동안 이미지를 교묘하게 포장해 온 그저 그렇고 그런 보통의 인간이었을 뿐이라며 비난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이혼했으니, (실체를 감추기 위해 했던 ) 기부나 자선할 필요가 없을 거야

 

 

돈이란( 재산분배) 그들에게는 숫자놀이에 불과할 뿐인데, 당신들은 왜 그렇게 재산분배에 관심이 많은 거야?  자기 일이나 잘해 !!! 

 

돈 있는 사람들은 자기 맘대로 해도 되는데, 돈 없는 사람들은 그저 운명에 따를 수 밖에...

 

바이든 행정부에게 세금 덜 바칠려고 (위장) 이혼하는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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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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