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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선의 소행성 충돌 실험 성공 소식에 中네티즌 "미국 과학기술은 인정해야"

 

'역시 우주 기술은 미국이 최고'

우주굴기에 나서고 있는 중국을 기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26일 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쌍(雙)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목표 소행성인 다이모르포스(Dimorphos)와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도는 지구에서 무려 약 1120만㎞ 떨어진 우주에서 이뤄졌다. 지구 충돌 코스의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을 실증하기 위한 인류 최초의 소행성 방어 실험이었다.

소행성을 지구에서 보면, 지면 위의 점보다 작다. 그럼 점을 맞추기 위해 궤도를 정하고 정확히 그 소행성과 충돌을 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정밀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중국이 쫓아가기 힘든 수준의 기술이다. 

NASA에 따르면 DART 우주선은 운동 충격체(Kinetic Impactor)가 돼 시속 2만2530㎞(초속 6.25㎞)로 목표 소행성에 정확히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네티즌은 미국의 과학기술은 인정한다며 인류는 아직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과학기술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전 사실을 말한 것뿐이에요.

 

미국 정말 대단하다.

 

미국이 일부러 운석을 부딪혀서 궤적을 바꾸고, 운석을 이용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걸 생각해본 사람 없나요? 미국은 분명히 할 수 있을 거예요.

 

미래에는 운석을 특정한 시간에 떨어뜨릴 수 있게 되는 거 아니에요? 핵을 대신하면서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잖아요.

 

만약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히려고 한다면 미국의 기술로만 막을 수 있어요. 설마 미국이 지구 운명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죠.

 

인류는 아직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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