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취지우빠 vs 치지우빠. 3분 만화중국어 1.
한중21은 오늘부터, 중국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재밋고 유익한 만화를 연재합니다. 발음과 성조의 미묘한 차이가 아주 다른 뜻으로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웃음의 현장과 중국관용어가 표현하는 중국어의 재미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끼실 수 있게 편집해 보겠습니다. 중국에 대해, 그리고 중국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신 독자분들에게 먼저 중국의 느낌을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해 보았습니다. 한편 중국어를 잘 하시게 된 분들께서는, 그렇게 썩 잘 하지 않았을 때의 기억으로 보시면 스스로 대견해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승객이 택시를 타고, " 기사님 지우빠로 가주세요" 말하니 기사가, " 지우빠 무슨 지우빠? " 이렇게 반문한다. 그러니까 손님이... " 취지우빠 , 바로 그 뭐 전시 많이 하는 곳 있잖아요? " 그러자, 그제서야 기사가 아 ! 789 (치지우빠) ? 애초에 승객이 말했던 것, 외국인 승객의 발음상으로 표현한 '취 지우빠 ( 去 酒吧)'는 去 [qù] 갑시다, 酒吧 [jiǔbā] 술집 혹은 바(BAR) 로 , 즉 술집으로 갑시다 라고 말하는 문장이었다. 그래서 기사가 , 무슨 술집? 이라고 반문하자, 승객이 ' 전시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