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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비자협회 '선결제 카드 이용'의 6가지 문제점 지적, 中네티즌 "전부 꼼수야"

'선결제 카드'는 일정한 할인 혜택 조건 회원에 선불을 내고 가입한 뒤 해당 서비스를 일정 기간 또는 횟수에 맞춰 이용하는 방식이다. 피트니스, 미용실, 학원 등에서 일반화돼 있다. 업주 입장에서는 할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미리 팔아, 목돈을 마련한다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이용료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득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같은 영업 방식은 법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회계상으로 일단 업주는 소비자들에게 부채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는 셈인데, 부채를 이행하기 위한 확실한 대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규제 없이 이 선결제 방식을 거의 모든 서비스 업종에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스포츠센터가 갑자기 문을 닫고 사라지거나, 음식점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왕왕 발생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소비자협회(中国消费者协会)에서 선결제 카드 소비의 6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거짓된 가성비, 환불의 어려움, 소비자 권익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등이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적극 호응하며, 소비자 권익이 보다 더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중국소비자협회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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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