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가 만연한 중국에서 아파트 주민 관리가 거의 감옥 수준이다. 원천적으로 주민의 외출을 봉쇄하고 이틀에 1명만 외출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이에 진원지 후베이(湖北)성 밖에서도 여러 도시가 이 같은 아파트 '봉쇄식'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5일 환구망 등에 따르면 하얼빈(哈爾濱)시는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가 발생한 아파트와 마을에 표지판을 내걸고 있다. ‘여기 확진자 발생’이라는 표지판이 걸리면 사실상 이웃과의 교류가 절로 단절된다. 시는 표지판을 내거는 동시에 철저히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한다. 출입은 매 가구에서 이틀에 1명만 허락된다. 택배와 음식 배달은 무접촉 배송 방식으로 시행된다. 출입자 체온 측정은 필수다. 앞서 후베이성 황강(黃岡)과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도 하얼빈시와 같은 ‘봉쇄식 아파트 관리제’를 도입했고 이어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역시 속속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나섰다. 또 저장성의 닝보(寧波)와 자싱(嘉興), 장시(江西)성의 난퉁(南通)시와 도자기 산지 징더전(景德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 등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소기업들이 주문 급감으로 존손을 위협받을 지경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당장 지난해만해도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영난을 겪어야 했다. 이번에 글로벌 코로나 감염이 아예 글로벌 무역길을 막은 것이다.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탐 왕은 "1분기 대량 주문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왕은 이어 "해외 바이어들은 코로나가 끝나도 중국 대신 다른 지역에 발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연장하고 있다. 교통도 곳곳에서 통제되고 있다. 이에 이번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충격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더 크다는 진단도 솔솔 제기되고 있다. 탐 왕은 "사스 때는 중국이 2001년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막 가입한 상황이어서 해외 주문이 들어왔다"며 "그러나 지금은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공장들의 '탈중국'이 본격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광둥성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마친 중국 본토 증시가 3일 재개장 직후 폭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아시아 각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중국 증시 개장은 지난달 23일 거래 이후 11일 만이다. 중국 증시는 이날 문을 열자 마자 주요 지수가 9% 가까이 폭락했다. 조금씩 일부 종목이 낙폭을 좁혔으나 전반적인 하락장세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73%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33분 현재는 8.09%(240.90포인트) 내린 2,735.63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9.1% 떨어진 채 시작, 현재는 8.63%(151.64포인트) 하락한 1,605.1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하락세는 다른 나라보다 큰 폭이다. 중국보다 앞서 개장한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주에 5.8% 하락했다. 한국의 코스피 역시 5.7% 떨어졌다. 한국, 홍콩 이외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58%와 2.32%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0% 하락했다. 토픽스도 0.93% 내렸다. 한국 코스피 지수(-0.84%)와 코스닥 지수(-0.92%)도 하락세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한 달만에 8000명에 육박하면서 전염 기세가 2003년 사스를 넘어섰다. 빠른 전염 속도에 중국은 방역 작업에 군을 동원했다.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확진자는 7711명, 의심자는 1만2167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170명에 달했고 중증 환자가 1370명이었다. 우한 폐렴은 지난 12월 30일 첫 확진환자가 나왔다. 우한 폐렴 한 달의 전염 기세는 지난 2003년 사스 때 한 달만의 확진환자 수가 5327명에 불과햇던 것에 비해 무려 2384명, 45%가량 많은 수치다. 국경을 넘는 속도도 사스 때보다 빠르다. 우리나라와 이웃 일본은 물론 미국, 프랑스 등 미 대륙과 유럽에 전염돼 이날 현재 총 19개 국가에서 발병 환자가 나온 상태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곳은 태국으로 확진환자 14명, 의심환자가 80명에 이른다. 일본 역시 확진자가 7명에 달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에 29일 방역 작업에 군 동원령을 내렸다. 이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군에 “우한 폐렴의 방역 작업에 군은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우리 군은 우한 폐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남편과 딸을 한꺼번에 잃은 바네사 브라이언트의 슬픔과 충격이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바네사는 17살에 코비를 만나 사랑을 키우다 20살에 결혼해 딸 넷을 낳고 행복하게 지내다 이번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한 헬기 추락 사고로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가 숨졌다. 당시 사고기에는 둘째 딸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부인인 바네사(37)는 탑승하지 않았다. CNN방송은 사고기가 시콜스키S-76이며 코리 부분에 적힌 숫자가 코비가 구입한 헬기와 동일하다고 보도했다. CNN은 코비가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일하는 습관이 있다고도 보도했다. 코비와 둘째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바네사에게 큰 충격이다. 원래 행복한 6인 가족인데 순식간에 4명만이 홀로 남겨지게 됐다. 바네사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세 딸을 보호해야 되고 모든 스트레스와 붕괴감이 그녀에게 닥쳐올 것이며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슬픔을 참고 꿋꿋이 헤쳐 나가는 것이다. 20여 년을 함께 하며 자랑스러운 남자가 자신을 떠나고,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충격은
대만 내에서 첫 ‘우한폐렴’ 감염자가 나왔다. 그동안 대만에서는 감염된 중국 내륙인들의 발병 사례만 보고됐었다. 이에 대만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회견에서 “이날 오전 2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 중 한 명은 중국에 사는 부인에게 전염된 님성”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첫 대만 내 감염자는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다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대만 내에서 발생한 첫 환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 당국은 첫 전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단계를 올리면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의료용 마스크를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긴급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에게 24시간 공장 가동을 요청할 방침이다. 공장들을 대상으로 생산라인 증설 자금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대만은 상황이 심각해지면 다음달부터 중국 본토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대만은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때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여기서 교훈을 얻은 대만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중앙전염병 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전염병 대처에 나서
“마스크 하나 제대로 착용도 못하면서 무슨 방역을 한다고 …” 후베이성 지도자들이 온 중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BBC중문서비스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후베이성 성장, 우한 시장 등이 참석한 ‘우한 폐렴 방역 긴급 기자회견’이 문제가 됐다. 기자회견은 비에비슝 후베이 성위 비서장, 왕샤오둥 성장, 저우셴왕 우한시 시장 등 후베이성 주요 지도자들이 주재했다. 문제는 회견장에서 이들이 각중 수치를 틀리게 말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임을 보여주기 위해 차고 나온 마스크 자체도 엉망이었다는 점이다. 화면에서 왼쪽에 앉은 비에비슝 비서장은 코가 나오도록 마스크를 썼으며, 오론쪽에 앉은 저우셴왕 시장은 마스크 겉과 속을 뒤집어 착용을 했다. 가운데 앉은 저우 시장은 아예 수치의 단위를 틀리게 이야기 했다. 한 기자가 우한시내 마스크 공급현황에 대해 묻자, 저우 시장은 “생산 능력이 108억장, 이중 민용이 8억8000만 장, 의료용이 9억7000만 장”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우한시 인구를 감안할 때 너무 많은 수치였다. 저우 시장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잠시 뒤 “아! 18억장이 생산된다”고 수정했다. 이 때 옆에 있던 실무자가 자세한 내용을 적은
‘우한 폐렴’에 걸린 우한 시민들이 이미 4만4000여 명에 달했을 것이라고 홍콩대학 의학원 량줘웨이 원장이 27일 모형연구를 통해 추산했다. 량 원장은 ‘우한 폐렴’이 4, 5월에 절정을 이룬 뒤 6, 7월 감퇴할 것이라 전망했다. 28일 홍콩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량 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량 원장은 공공위생과 사회위생 분야 홍콩 최고의 전문가다. 2008년 WHO의 고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홍콩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을 막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량 원장은 최소 “2만5000명에 대해 우한 폐렴을 확진했다”며 “잠복기를 고려할 때 우한에만 대략 4만4000명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량 원장은 "이번 바이러스의 기본 번식률은 2.13이다"면서 "한 환자가 2명 혹은 3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킨다는 의미다. 이에 감염자는 매 6.2일마다 배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량 원장은 무엇보다 우한이 중국에서 교통의 요지였다는 점을 들며 지난 25일 이전에 일부 전염자들이 중국 기타 성과 시로 퍼져나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량 원장은 당국이 특별 대책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오는 4월 말과 5월초 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가 26일(미국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미 연예매체 TMZ를 인용해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TMZ은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헬기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또 신속대응팀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칼라바사스 시(市)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헬기는 시코르스키사의 S-76 기종이라면서 FAA와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A 선수였던 조 브라이언트를 아버지로 둔 코비 브라이언트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니츠의 지명을 받은 후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을 줄곧 LA 레이커스에서만 뛰었다. 20년 동안 팀을 5번 NBA 정상에 올려놓았고, 18번 올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에서 2천74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769명,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것으로, 사망자가 처음으로 한꺼번에 20명 이상 늘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우한 폐렴에 걸리고, 새로 감염된 환자 5명 중 4명이 30∼40대로 확인됐다. 중국 내 의심 환자는 5천794명이고, 중증환자는 461명으로 크게 늘었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1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만2천799명으로, 그중 3만453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커지자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이달 30일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전국 각 대학과 초중고, 유치원의 개학을 연기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교육 부문에서 별도로 통보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