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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보험 브랜드 가치 국가 순위 Top 10, 1위 중국

 

중국핑안(中国平安)은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보험사다. 최근 조사에서 글로벌 유명 보험사들을 제치고 보험사 브랜드 가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자체 평가가 아니라 영국의 브랜드 전문 평가 회사의 분석 결과다.

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024년 글로벌 보험 브랜드 가치 Top 100'을 최근 발표했다.

중국핑안이 브랜드 가치 336억 달러로 8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알리안츠(Allianz), 차이나라이프(China Life), AXA, 차이나 퍼시픽 보험(CPIC), GEICO, PICC, AIA, 메트라이프(Metlife),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가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보험사의 전체 가치가 미국을 앞지르며 글로벌 점유율 25.56%로 1위에 올랐다. 2~10위는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기타 순으로 집계됐다. 

사실 중국은 금융산업 후발국이다. 개혁개방이래 금융산업을 육성했지만 개방도 등에서 글로벌 기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보험사들의 브랜드 가치는 최상위에 랭크돼 있다.

그만큼 시장이 큰 덕이다. 간단히 인구 50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보험사와 인구 14억 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보험사, 둘 중 성장 가능성은 누가 봐도 명약관화한 일이다.

여기에 발빠른 IT 기술 접목은 중국 보험사들의 장점이다. 후발주자인 덕에 가능한 일이다. 

사실 보험업은 금융 업종 가운데 가장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워낙 계약 기간이 길어 중간에 발생하는 변동에 대한 대응을 계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보험 계약이 많을수록 보험금 납입액은 늘지만, 회사 입장에서 이 납입액은 언제가 반드시 돌려줘야할 부채인 것이다.

모든 금융업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가치가 위태로운 업종이 바로 보험 업종인 것이다. 은행도 고객의 저축금을 받아 이를 기본으로 운영하지만, 그 계약기간이 길어봐야 1년이다. 이에 보험업종은 고객의 납입 보험금을 보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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