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아동 시력 근시율 소폭 하락...아동 시력 개선되나

 

현대화의 최대 문제점은?

다른 이들은 몰라도 안과의사들은 아동의 시력 저하를 꼽는다. 그만큼 도시 아동들의 시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역시 문제다. 하지만 당국의 노력으로 도시 아동의 시력저하 추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징안국제센터에서 제30회 전국 ‘눈 사랑의 날’을 맞아 아동·청소년 눈 건강 주제 행사가 시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이시 아동·청소년의 근시율 현황이 발표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하이시 6~18세 아동·청소년의 근시율은 2023년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다.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또는 상하이시 안과병원) 측은 최근 몇 년간 상하이시 아동·청소년의 근시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력 건강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각 환경을 개선하며, 아동·청소년의 야외 활동을 확대하고, 근시 예방을 위한 분류·등급별 종합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신기술 연구 개발과 전환 응용을 강화하고, 과학 대중 홍보 교육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근시 예방·관리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의 발전과 생활 방식 변화로 인해 학령 전 아동의 근거리 시력 사용 부담이 커지고, 야외 활동이 부족해짐에 따라 원시 예비력이 더 빨리 소모되고 근시가 더 일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의 조기 근시는 고도 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고도 근시는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현재 상하이 등 경제발전 지역에서는 실명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근시 예방의 시작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는 이날 ‘저연령 아동 근시 모니터링 및 중재 서비스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는 상하이시의 3~6세 근시 또는 근시 전단계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매 6개월마다 한 차례 전면적인 안과 검진과 적절한 기술 개입을 제공하고, 과학적인 시력 사용 습관과 시력 환경 개선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건에 해당하는 아동이 있는 가정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대안자이 추적지(大眼仔随访志)’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SPECS 2030 이니셔티브를 통해 2030년까지 효과적인 굴절 이상 교정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것을 제안했다.

보다 폭넓은 자발적 시력 건강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는 홍콩이공대학교와 공동으로 WHOeyes 스마트 자가 시력 검사 도구를 출시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시력을 자가 측정하고, 시력 건강에 대한 스마트 평가 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WHOeyes 전 국민 검사 캠페인’도 정식으로 가동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시력을 점검하고 시력 건강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했다.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