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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올 1~10월 택배 물량 1627억 건 육박...전년보다 16% 급증

올 1~10월 중국의 택배 물동량이 전년 동기보다 16%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서부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비중은 경제 규모가 큰 동부 지역이 여전히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중국의 중서부 지역의 경제 활력 증가 속도가 컸다는 의미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배 산업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국 택배 물동량은 1626억8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은 동부 70.9%, 중부 19.7%, 서부 9.4%였다. 중부와 서부의 비중은 각각 1.1%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다. 산시(陝西), 닝샤(寧夏), 신장(新疆) 등 일부 지역은 증가율이 30%를 넘어서며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 내 물류업계는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해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장 카스 지역우정국은 상하이·베이징·광저우 등을 연결하는 9개 직항 항공노선을 운영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배송 시간을 단축했다.

 

택배 기업들은 철도 부문과 협업해 ‘거점 창고-철도 장거리 운송–양단 집배송’을 결합한 물류 모델도 도입했다. 제조업체 인근에 물류 거점 창고를 설치해 상품을 곧바로 철도용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는 방식으로 기존 공장→분류센터→전자상거래 물류창고로 이어지는 절차를 줄였다.

 

이 같은 구조 개편 이후 철도 주간선 운송의 효율은 약 10% 개선됐고 비용은 도로 운송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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