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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주석, 당 기율위원회연례회의에서 "부패는 당의 존립을 흔든다, 엄히 다스려라"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어느 국가나 국가의 기본이되는 주요기관과 직능에 대해, 본분에 충실하자는 연례적인 회의가 열린다.

 

인구가 14억명이 넘고, 정당의 정권교체없이 중국공산당이 계속 집권하는 중국공산당 수뇌부들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바로 부패이다.

 

집권공산당 내의 부패는, 일당집정의 중국시스템의 근본제도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암중의 암인 것이다. 

 

 적지않은 중국인민들이 정권교체없이 계속 집권하는 중국공산당의 고위직의 일부가 신분의 불안감없이 권한을 남용해 횡포를 부리거나 엄청난 축재를 할 수 있다는 불신의 시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중국공산당은 2021년 연례 행사의 하나로, 중국최고의 사정기관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의 제 19기 5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지위에서 " 엄격하게 당의 기율을 관리하라 ( 从严治党) " 고 지시했다고 , 신화사와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인 무오류에서만 가능하다. 

 

오류가 있음에도 절대적인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는 바로 폭력이다.

 

22일 중국의 최고사정기관의 연례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중국은 소위 '거악 (巨恶)‘ 인 라오후 ( 老虎 / 큰 호랑이 ) 두 마리를 잡았다고 공표했다,

 

하나는 이미 2018년에 중국 최고액수인 3천억 원의 뇌물을 챙긴 , 중국의 부실채권의 최대최고처리국가기관인 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전 이사회 회장 인 라이샤오민 (賴小民)에 대한 오랜 수사를 끝내고 법원판결을 통해 사형을 선고한 것이다.

 

라이샤오민은 2년동안의 수사와 자술 영상방송을 통해,  자신의 부정과 축재의 과정을 실토하면서 중국고위층들에 대한 경고성 타산지석의 일반예방의 표본으로 활용되면서, 중국인민 누구나 다 사형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약 2년동안의 오랜 수사끝에 , 지난 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이후 16일 만인 바로 21일에 바로 열린 2심에서도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은 2심제가 원칙이기 때문에 라이 샤오 민은 이제 감옥에서 그나마 목숨을 부지했던 생애를 곧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본보 1월 21일 기사 " 중국역사상 최고액인 3천억원 뇌물 부패관리 2심으로 사형 확정, 조만간 형집행" https://www.kochina21.com/news/article.html?no=7594 참조

 

두번째는 , 지난 십수년동안 중국의 첫 항공모함과 두번째 항모까지 건조를 지휘했던 막강한 국영기업인 중국선박중공업회사의 후원밍 (胡问鸣) 회장이 , 부패 뇌물 권한남용등의 혐의로 전격 구속된 사건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초 이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로 부터 심각한 부패와 기율위반협의로 내사를 받아왔다고 일찌기 알려졌었다.

 

그러다가 바로 어제인 21일 정식으로 부패혐의로, 체포됐다는 뉴스가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본 기사는 오늘 22일,  2021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의 제 19기 5차 전체회의가 열려, 시진핑 총서기가 " 엄격하게 당의 기율을 관리하라 ( 从严治党) "라고 지시했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 이 날 회의에서 지난 2020년은 코로나 19등과 미국의 압박고조등 세계적인 국제정세가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위협이 되었다며, 새해에는 지구역사 지난 100년동안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변혁이 예고 되있으니 만큼, ' 당 스스로의 자기혁신 그리고 엄격한 기율관리로 당을 한층 더 강력하게 유지하자' 고 당부하는 건 당연한 주문일 수 있다.

 

"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 , 즉 백번 들어도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고, 백번을 봐도 한번 행하거나 직접 만져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인민일보등 대다수 매체들은, 시진핑 총서기가 이 날 회의에서 " 여전한 부패현상이 국가의 최대의 위협이다" 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백 번 옳은 말이다.

 

그런데 중국은 말로 만 하지 않는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연례회의 개막 바로 하루 전에, 소위 '거악 (巨恶)‘ 인 라오후 ( 老虎 / 큰 호랑이 ) 두 마리를 잡았다고 공표하지 않았던가.

 

바로 이런 행동으로, 내 편이고 아무리 공이 많았더라도, 당과 국가의 존립을 위험하게 하는 암을 과감하게 도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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