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항저우 표범 탈출 15일간 은폐 사실 드러나자 中네티즌 "노동절 휴가 때 어쩌려고"

 

중국 저쟝성의 성도 항저우시 야생동물원이 , 어린 표범 3마리가 탈출한 사실을 반달 동안이나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또, 주민의 출몰 신고를 받은 공안이 동물원측에  확인까지 요청했지만, 동물원측은 동물원의 표범들은 아무 이상없이 잘 있다고 허위응대했던 사실도 알려져 비난이 거세졌다.

 

지난 8일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공안의 수색으로 마취총으로 2마리를 다시 잡을 수 있었고, 동물원은 휴관에 들어갔다.

 

이후 공안당국의 조사결과 이 동물원은 지난달 23일 경에 탈출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왕이신원(网易新闻)등이 보도하면서 네티즌들의 항의가 더 거세지고 있다.

 

동물원측은 자체적으로 탈출한 표범을 찾아 포획하려했다고 변명했지만, 은폐사실은 용납될 수 없었고, 책임소재에 대한 조사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이 큰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신원등에 따르면, 맨 처음 항저우시 외곽의 차밭농사를 하는 주민이 지난 1일과 4일 자신의 차밭에 고양이과 동물이 출몰한 것을 확인한 뒤, 6일 또 다시 출몰해 공안에 신고했고, 이틀뒤인 8일에 공안수색대의 마취총을 맞고 2마리가 생포되었다.

 

신고한 주민에 따르면 당시 이 표범들은 공격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미 지난달 23일 경 동물원을 탈출한 이후, 먹이를 먹지못했기 때문에 허기에 탈진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들이 보도했다, .

 

중국 네티즌들은 황당하기만 하다는 반응이다. 

 

반드시 동물원 최고책임자를 직무유기죄와 공공안전위해죄를 물어 처벌해야 함 !!!

 

5월 1일 노동절휴가때 항저우 동물원 부근에서 민박하고 돌아왔는데... 뒤늦게 뉴스를 보고 많이 놀랐네 ㅠㅠ

 

5월 1일 노동절 황금연휴때  (입장객) 돈을 벌기위해 , 막장 (거짓말 ) 짓거리를 했구만 

 

그 사람들은 표범이 공격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