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위안화 가치 6개월만에 최저 기록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다른 나라보다 앞서 법정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 중이지만 위안화 가치는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봉쇄 정치 등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탓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인 달러당 6.4221위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높을수록 위안화 가치는 낮아지게 된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확산과 주요 도시 봉쇄로 인한 중국 경제 둔화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위안화 가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4.8%로 연간 성장률 목표인 5.5%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3월 소매판매가 3.5% 감소했으며, 3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로 1∼2월(7.5%)보다 낮아져 우려를 낳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오른 것도 위안화 가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Fed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 속에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를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앞질렀다.

특히 1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긴축 우려가 커지자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19일 3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