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3,246억 위안’ 한화로 약 1,624조 4,62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간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이 벌어들인 수입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2%를 훌쩍 넘는 성장을 했다. 이 산업은 한 나라의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분야다. AI(인공지능) 등 세계 주요 산업국가들이 국가 미래의 사활을 걸고 발전을 추구하는 분야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산업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놀라운 발전세를 구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1~7개월 간 중국의 ‘소프트웨어업’의 수입은 8조 3,2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1조 890억 위안(약 212조 5,0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소프트웨어 업무 수출은 33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의 IT분야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고, 정보기술 서비스 수
‘190억 위안’ 한화로 약 3조 7,091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증권사들이 기업 인수합병(M&A)을 자문하면서 일군 자문료 수익 총액이다. 올 한 해 중국 증시 활황 속에 기업간 M&A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이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 증권사 합계 재무 자문 순수입은 190억 위안(약 3조 7,0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4% 증가했다. 23개 상장 증권사의 재무 자문 업무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중은증권, 국금증권 등 6개 증권사는 재무 자문 업무 수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증권사 투자은행 업무 성과와 관련해, 사모예이 클라우드테크 그룹 수석 경제학자 정뢰는 《증권일보》 기자에게 “상반기 증권사 투자은행 실적 회복은 여러 요인에 의해 추진됐다. 올해 들어 A주 시장이 안정적이며 활발했고, 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가 발현되며 재융자가 다소 회복됐다. 동시에 정책 지원 아래 상장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발전 질을 높이려는 열의가 증가했고, 관련 수요 확대가 증권사 투자은행에 풍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은 투자은행
‘혁신 약물 210개, 혁신 의료기기 269개’ 중국 당국이 최근 5년간 승인한 신약과 신의료기기 숫자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국은 보다 빠른 신약, 의료기기 승인을 위해 ‘우선 심사·승인 등 4개 가속 통로’를 마련하고 지원했다. 중국 바이오 굴기는 정부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혁신 약물·의료기기 혁신 활성은 정책의 강력한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단언하고 있다. 증췐르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국은 최근 2025년 ‘전국 의약품 안전 홍보주간’ 행사를 벌였다. 개막식에서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정책 지원과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당국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동안 국가약품감독국이 혁신 약물 210개, 혁신 의료기기 269개를 승인했다. 쉬징허 국가약품감독국 부국장은 ‘홍보주간’ 개막식에서 “긴급히 필요한 약물, 희귀병 약물, 혁신 의료기기에 대해 우선 심사·승인을 실시하고 있으면 동시에 제네릭 의약품 품질 향상을 중점 추진하며, 심사·승인과 의약 혁신을 동기화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생명의약 시장
‘1,812만 t’ 중국의 올 7월 규모 이상 공업 원유 생산량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올 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중동 전쟁이 가열되면서 원유가가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린 한 해였다.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값싸게 사들이면서 글로벌 위기 속에서 원유 공급의 기회를 잡아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에너지 생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은 1,81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증가 속도는 6월 대비 0.2%포인트 둔화되었다. 일평균 생산량은 58.5만 톤이었다. 올 1~7월, 규모 이상 공업 원유 생산량은 1억 2,6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원유 가공 속도는 가속화되었다. 7월, 규모 이상 공업 원유 가공량은 6,30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6월 대비 0.4%포인트 속도가 빨라졌다. 일평균 가공량은 203.4만 톤이었다. 1~7월, 규모 이상 공업 원유 가공량은 4억 2,46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천연가스 생산 속도는 가속화되었다. 7월, 규모 이상 공업 천연가스 생산
‘1억 8000만 명’ 올 상반기 중국 수도 베이징을 다녀간 광관객수다. 전년동기보다 7%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베이징에는 명청 양대 왕조를 거친 황제의 궁, 자금성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인이라면 누구든 한 번은 자금성을 방문하고자 한다. 그래도 아직도 자금성을 찾지 못한 이들이 있다는 게 중국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베이징 관광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이징은 1억 8천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였다. 총 관광 소비액은 3381억 7000만 위안(약 66조 1,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관광 소비 총액은 3381억 7천만 위안 (약 66조 1,663억 원) 으로 8.8% 증가했다. 이 중 입국 관광객은 246만 7천 명으로 48.8% 늘었고 관광 소비액은 229억 9천만 위안(약 4조 4,977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베이징 시의 이 같은 관광산업의 성과는 정책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베이징의 문화관광 소비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업태가 새로운 동력
‘57억 1000만 명’ 지난 7월 중국에서 시간당 이동한 인구수다. 전년동기 보다 2.2% 늘었다. 시간당 이동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구의 활동이 많다는 것으로, 경제적 활력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 도로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지역 간 인력 이동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7억 1000만 인-타임스(P-Times)에 달했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7%p 반등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철도, 수상, 민간항공 여객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1%, 3.9% 늘었고 도로 여객 이동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지역 간 인력 이동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94억 6000만 인-타임스(P-Times)에 달했다. 리잉 교통운수부 대변인은 “올해 들어 교통운수 경제 운행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류가 원활하고 인민이 편리하게 이동하는’ 목표가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간 인구 이동도 활발했다. 징진지 지역에서는 징강오 고속도로 스이안 구간 차량 통행량이
‘49억 7000만 t’ 중국의 지난 7월 항만 화물 처리량이다. 전년 동기 대비 3.4%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항만 물류량이 늘었다는 것은 것은 그만큼 중국에 들어오고 나가는 화물이 늘었다는 의미다. 중국의 수출 경기를 짐작하도록 하는 수치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항만 운행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7월 상업 화물량은 49억 7000만 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반등했다. 운송 수단별로는 철도, 도로, 수로, 민간항공 화물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3.3%, 3.4%, 15.3% 늘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상업 화물량은 330억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7월 운송 경기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화물량과 지역 간 인력 이동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항만 화물 처리량은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운송 고정자산 투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운행량이 늘면서 항만 화물 처리량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항만 화물 처리량은 15억 4000만 t
‘1조 9500억 위안’ 한화로 약 378조 4,755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상반기 교통 고정투자액이다. 중국은 전국 고속철망을 완성하고, 철도와 세밀한 지역 연계를 하는 소위 ‘세포 도로망’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각지가 도로와 철로로 촘촘히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1~7월 교통 관리 및 인프라 건설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중국의 교통 고정자산 투자는 1조 9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7월 교통 고정자산 투자액은 3,061억 위안이었다. 투자 유형별로는 철도가 771억 위안, 고속도로가 2,005억 위안으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농촌도로가 각각 981억 위안, 529억 위안, 317억 위안을 차지했다. 수로에는 173억 위안, 민간항공에는 112억 위안이 투자되었다. 1~7월까지 교통 고정자산 투자액은 1조 9,500억 위안이었다. 중국 매체들은 “교통운수 경제 운행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물류와 여객 모두 성장한 배경에는 교통 ‘대동맥’과 ‘미세순환’의 원활화가 있다. 서부 육해신
‘9904억 위안’ 한화로 약 192조 2,267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중국 징진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경제 클러스터에 유입된 산업 프로젝트 투자 총액이다. 중국 경제의 활력을 대변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제 산업 프로젝트를 하나씩 완성하면서,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 협력의 결과로 새로운 성장이 가능해고 있다. 실제 상반기 베이징‧톈진‧허베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4.8%, 4.7%, 5.3% 증가했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징진지 경제 산업 프로젝트 집행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톈진에 유입된 베이징‧허베이 산업 프로젝트 자금은 9904억 위안(약 192조 2,267억 원)으로, 전체 산업 프로젝트 유입액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4월에는 베이징 순이구에 ‘베이징‧톈진‧허베이 국가 기술혁신센터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혁신센터’가 설립됐다. 순이구의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과학기술 생태항 프로젝트는 20여 개가 추진됐으며, 이 중 9개 프로젝트가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톈진‧허베이는
온라인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베이징 시간 8월 31일 13시 51분 기준, 2025년도 중국 영화의 총 흥행 수익(해외 포함)이 400억 위안(약 7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중국 국내 시장 흥행 수익은 392억 3000만 위안(약 7조 4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관객 수는 9억 9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같은 기간을 상회했다. 올해 들어 '나타2: 악동의 바다 소동(哪吒之魔童鬧海)', '난징사진관(南京照相館)' 등 작품이 흥행을 견인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중국 영화의 해외 흥행 수익은 7억 7000만 위안(약 1460억 원)을 넘어, 최근 수년간 최고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