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성장'
중국이 올 3분기까지 일궈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다. 중국이 목표로 한 5% 안팎에 정확히 근접한 것이다.
총생산액은 91조 위안을 훌쩍 넘어섰다. 한화로 약 1경 6866조 원이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웃을 수가 없다.
글로벌 경기 악재가 산적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좋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적이기 때문이다.
1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올해 1~3분기 경제 동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중국의 GDP(국내총생산)은 91조 3027억 위안(1경 686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분기별 GDP는 1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4.5%, 2분기에가 6.3%, 3분기가 4.9% 증가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5% 안팎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 부가가치가 5조 63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2차 산업 부가가치는 35조 3659억 위안으로 4.4% 증가했다. 3차 산업 규모는 50조 29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1~3분기 규모이상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로 상반기보다 0.2%포인트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9월 규모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전월과 동일했다.
1~3분기 전국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는 37조 50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물가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9월 고정자산투자(농업인 제외)는 전월 대비 0.15% 증가했다.
1~3분기 소비재 소매총액은 342억107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9월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전월보다 0.9%포인트, 전월 대비 0.02% 증가했다.
1~3분기 전국 평균 도시 조사 실업률은 5.3%였으며, 9월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은 평균 5.0%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