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참 희안한 게 인간이유. 이게 똑똑한 척은 다하는 데, 뭐가 정말 똑똑한지는 모르겄시유. 왜유? 미국 선거만 봐도 그렇찬여유. 지금 이 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하거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간단하잖여유. “미국이 혼자 잘 먹고 살면 되지, 왜 남의 나라 걱정을 대신 해주냐?” 간단히 ‘미국 우선주의’라고 하던데, 뭐가 우선주의여유. 미국 ‘나 홀로 주의’지. 그런디 말이유? 정말 트럼프 식으로 하면 미국이 잘사는 맞나유? 사실 지금까지 미국의 부는 각국에서 밀어줘서 만들어진 것 아닌감유? 보셔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누가 좋아하는지. 당장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좋아 죽을거유. 당장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할테고, 그럼 어쩌유? 러시아 승리는 따놓은 당상 아닌감유? 뭐 유럽의 지원만으로 어찌될지 아직 모르지만유. 당장 유럽도 곤란허게 됐지유. 지금까지 미국이랑 힘을 합쳐서 우크라이나 전쟁도 버티도록 해줬고, 중국에도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지유. 중국 전기자동차가 마구 밀려오는데, 유럽이 어쨌지유? 관세로 대항했지유. 중국이 맞받아칠 기세지만, 미국이 있으니까, 유럽도 해볼만한 것 아닌감유? 그런디, 이제는 어
멍!멍 지가유, 한국 신문을 읽다 문뜩 이상한 걸 발견했시유. 많은 매체가 말이지유.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김건희’라고만 하거유. 지가유. 그게 왜 신기하나 봤더니. 신문에서 제목에서 ‘김 여사 특검법’이라는 제목을 보는데 뭔가 정말 이상한거유. ‘아니 왜 ‘김건희 특검법’이 아니지?’ 생각하고 신문 제목을 살펴봤지유. 그랬더니 김건희 여사는 ‘여사’라는 호칭을 붙여주는 게 맞는다는 걸 새감 깨달은거유. 그럼 왜 ‘김건희 특검법’을 지가 왜 당연하다 생각했는지 다시 생각해봤지유. 그게 말이유. 보니까 말이유. 대부분이 그렇게 말하는거유.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그냥 일반인들은 이야기 중에 김건희라는 표현을 너무 자연스겁게 하는거유. 그만큼 ‘욕을 먹는 게 김 여사’유. 참 그래도 지들이, 뭐 지는 아직 선거권이 없는 개니께, 지들이 뽑아놓고 그러면 안되지유. 그럴거면 뽑지를 말든지. 아무리 김 여사가 받는 혐의가 다양혀도, 일단 검찰이 무혐의 판정을 했고 수사중인 상황이라도 거 뭐시냐, 무죄추정의 원칙도 있고 허니께, 아무리 그려도 지들이 뽑은 대통령의 부인, 영부인인데 그리 폄하하면 되남유? 그게 국격인디. 국격은 대통령만 지키는 게 아니
러시아 파병을 위해 북한은 그리 요란했던가. 멍~명. 안녕하슈? 독고유. 참 세계가 쉽지 않게 돌아가쥬?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이어 지속되고, 중동 전쟁도 쉽게 끝날 기미가 안보여유. 전쟁이 터져, 사람이 죽고 사는데 경제는 돌아가겄슈? 당연히 삐걱거리지. 세계 글로벌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증시가 이랬다 저랬다유. 같은 반도체 업종인데, 어디는 매출이 뚝 떨어지고, 어디는 크게 올랐지유? 도대체 이거 뭐유? 누가 알건남유? 알면 다 돈벌지. 아이고 오늘은 이래도 애매하고, 저래도 애매한 경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뉴. 오늘은 북한, 한반도 이야기유. 지가 보건데, 북한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승리에 국가의 모든 걸고 배팅을 한 것 같아유. 최근 북한에서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고, 연일 연막을 피우더니 연막 속에서는 러시아 대규모 파병을 한거유. 무려 1만4000여명, 4개 여단을 보냈다지유. 혹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데, 북한이 어쩌려고 이러지? 이리 생각하는 이가 있나유? 뭐 그럴 수 있슈. 하지만 말이유. 생각해보면, 뭐 실은 북한의 배팅은 잃은 것없고, 성공하면 대박인 할만한 배팅이
‘멍!멍!’ 참 무섭게 변해유. 본래 그런거유. 정말 무서운 건 무서운 곳을 X도 모르고 천진하게 걸어 들어가는거유. 지금 한국 사회가 그래보여유. X도 모르고, 정말 이상한 곳으로 걸어가는 듯 허구먼유. 멍, 뭔소리요? 개소리지! 지난 주 한 작은 뉴스가 이 강아지의 눈길을 끌었슈.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평소 알던 국정원 직원이랑 여기자들 사진을 주고받으며 음담패설을 했다가 그 게 알려져 해임을 당했다는구먼요. 아 잘 됐다 싶나유? 잘 됐지유. 요즘이 어떤 시상인디, 그 것도 잘 나가는 언론사 간부가 여기자들을 놓고 음담패설질이라지유. 그란디 말이유? 국정원 직원은 어찌됐남유? 멍? 이건 또 뭔 개소리래? 아이고 잘못했으면 다 같이 벌 받야지, 누군 받고 누군 안받는다요? 안 그러유? 사실 벌 받으라는 소리가 아니유? 이 기사를 읽고 고소하다, 잘 됐다 하는 이들 한 번 생각해 보라 하는겨유. 뭔 소리? 개소린데, 이 개소린 좀 들어봐줘유. 뼈가 되고 살이 된니께. 세상에 말이유? 내가 남을 죽이고 싶다 생각만으로 처벌 받는 건 교회에서도 현실에 어디에도 없시유. ‘아 저거 갇고 싶다’혀서 처벌 받는 것 역시 교회에도 없고, 현실에는 없시유. 십계명도 ‘간음
지고 싶지 않지유?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 싶네유? 그쥬? 서울대 법대도 못나오고, 사법고시도 보지 못한 것들에게 지고 싶지 않지유? 저 같지 않은 것들에게 지는 게 용납이 안되쥬? 그쥬? 법률이 다 나오는데, 법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데, 이 잡 것은 도대체 왜 이러나 싶쥬? 그쥬? 멍~멍, 개소리유. 개소리라 한 마디 할게, 들어보슈. 쪼까 도움이 될테니. 다시 물어유. 세상이 참 거시, 뭐 쉽게 조c 같지유? 술 마시면 욕이, 욕이 막 나오쥬? 그지유? 아니유? 아님 말구유. 그런데 그럼 왜그러유? 옛날 이런 일이 있었슈. 대감 집에 불이 났는데, 아이들이 무서워 도망을 가유. 도망을 가는데 이게 집안으로 자꾸 들어가는겨. 아니 집에 불이 났는데, 자꾸 안으로 들어가니, 어쩌유. 더 위험하지. 사람들이 소리를 쳐유. “아이야, 나와라! 나와라!” 그런디, 이 사람들이 어찌나 무섭게 소리를 치는지, 아이들이 더 겁을 먹은겨. 안으로 더 도망을 가쥬. 아이고 이걸 어쩌유. 그려유. 불 붙은 집으로 도망을 가니께, 사람들이 더 난리가 나, 더 무섭게 소리를 쳐유. “나오라니까. 너 죽을래?” 겁이 나니 아이들은 자꾸 더 뒷걸음 쳐유. 사람들은 더 소리 치고
멍! 참 덥지유. 더위도 더윈데, 국회 거시기들 땜시 더 덥지유? 열 받지유. 아이고 뭐 국회만 문제감유? 용산은 어쩌유? 그냥 있으면 될 것을 뭘 결정만 하면, 뭐 쫌 정말 거시기 허유. 이게 말이유, 국민 골탕 먹일려고, 둘다 작정한 듯 혀유. 뭔 이야기냐? 뭔 이야기겠슈, 바로 광복절 행사 이야기쥬. 윤통일 “아니 그게 국민 먹고사는 일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아니 개도 웃것슈.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먹고 사는 걸 걱정했데유?” 아니 그래 그건감유? 그래서 ‘먹고 사는 일 걱정을 시켜줄려 하는감유?’ 참 거시허유. 그쥬? 하나 묻겄슈. “보리굴비 싫어하는 사람이 보리굴비 집을 하면 망하겠슈? 흥하겠슈?” 물어보나 마나 아님감유. 보리굴비를 못 먹는 사람은 보리굴비집을 혀도, 보리굴비를 싫어하는 사람이 허면 한되쥬! 또 하나 더 묻겄슈. “지금까지 보리굴비 싫어한다고 해오던 이가, 사장이 되면 앞으로 좋아하겄다 허면, 믿남유? 못믿남유?” 못믿지유, 그게 인지상정이지유. 누구 이야기유? 다들 아시쥬? 그래서 지난 15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서울역까지는 온통 시위대가 난리였슈? 참 저 독고, 개도 시끄러워 못살겼슈. 차는 어찌나 막혔는지. 아니, 도
‘멍~멍!’ 개소리 한 번 하구유. 목 좀 푸는거유. ‘아~, 멍멍’ 음. 잘 지냈남유. 덥지유. 답답허지유. 이 게 날씨 탓임감유? 세상 탓인감유? 참 덥고 짜증나고 답답혀유. 맞아유. 세상이 잘 안돌아가쥬? 뭔가 이상혀유. 사실 트럼프만 이상한 게 아녀유.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트럼프 못지 않게 ‘이상혀유’ 참 이해가 안되쥬? 트럼프는 미국의 재벌 중 하나이쥬. 그런 사람이 왜 저렇게 이야기하고, 저렇게 사람들을 선동하나 싶쥬. 원하는 세상이, 그가 추종하는 ‘미국 제일주의’가 왜 그렇게 못 나보이는지. 트럼프 미국 제일주의는 간단해유. 미국인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양보해야 한다는 거쥬. 실은 트럼프가 못난 것도, 이상한 것도 바로 그 점이쥬. 다른 나라도 실은 트럼프처럼 생각허거든유. ‘내 행복을 위해 모두가 양보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 말조차 못혀유. 왜? 아니까, 나랑 남들이 같은 걸 아니까. 그래서 나만 좋자하고 하면 모두가 불편해지고, 결국 나 역시도 불편해지니까. 그런데 이 단순한 논리를 트럼프는 몰러유. 그리고 나데지요. 그래 미국의 많은 이들이 ‘이상하다’하는거유. 그럼 이재명, 윤석열은 어떨까유? 지금은 좋거지유.
에효 멍~. 기운이 없시유. 개도 할 말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참. 거 뭐라 해야 허나. 참 거시기 해유. 뭔 이야기유? 한국 정치 이야기지유. 뭔 얘기겄어유. 웃지못할 코메디지유. 콧 방귀나 뀌지유. 세상은 참 넓고 할 일도 많은 데, 한국 정치권 꼬라지를 보셔유. 매일 서로 헐뜯는데 시간을 보내지유. 매일 황당한 기록을 세우는 한국 국회여유. 현재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법안은 6개에 불과해유. 이마저도 여야 합의 처리가 아니지유.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4법, 민생위기특별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슈. 그냥 넘은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밀어붙였구먼유. 그런데, 해병대원 특검법은 재표결 끝에 폐기됐고, 방송4법과 민생위기특별법도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유력해유. 이 누무 국회는 야당은 의석수를 무기로 역점 법안을 밀어붙이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 무력화하는 행태가 특허여, 특허. 아주 ‘도돌이 국회’라고 불려유. 역사에 기록될겨. 도돌이 국회 이름도 참 잘 졌구먼유. 그런데 이러는 사이 우리 자영업자는 어쩌유. 당장 전세값을 오르고, 장사는 안돼 문을 닫는 자영업자 수가 역대 최대치여. 최대치. 이 누무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
두 번 째 멍멍이유. 이게 시리즈 개소리 마지막이유. 앞서 이어서 들어유. 시진핑 정권이 등장하면서 중국은 이제 스스로 국제 룰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허지유. 그리고 이것을 더욱 공식화해유. 소위 글로벌 화두에 거리를 두며 자신들의 수량에 힘쓰겠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 태도를 버리고 글로벌 사회의 화두 형성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하지유. 외교역량을 극대화하려 노력해유. 이는 미국을 더욱 자극했고, 미국은 더욱 더 노골적으로 중국을 압박혀유. 관세를 통한 압박이 나오기 시작했고, 소위 미중 갈등이 '무역전쟁'으로 번지기 시작했쥬. 사실 코로나19 사태는 양국 갈등을 극적으로 만들었시유. 미국에서는 아예 코로19나 균은 중국 연구소에서 화학무기를 연구하다 유출된 것이라는 식의 의혹을 제기허쥬. 뭐 진실은 몰러유. 하지만 미국 공식 문서를 통해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고, 중국은 당연히 강력히 반발허쥬. 자 여기까지가 지금 현상이유. 미중 갈등은 지속되고 있고, 미국은 첨단 기술 보호차원에서 아예 중국과 첨단 기술이 들어가는 산업 교류조차 막고자 하고 있시유. 아예 미국과 무역하는 나라들까지 중국과 거래를 끊도록 압박허쥬. 대표적인 게 한국이유. 반도체는 모든 첨
중국 이야기는 하자면 너무 길고 허니께, 그냥 이번 천천히 가유. 중국 말이쥬. 참 약지유. 덩치는 산만한 데 약으면 밉지유. 그런거유. 실제 중국이 그려유. 나라 땅만 크고 사람만 많아유. 사람이 많다보니, 한국보다 도둑도 많지유. 사기꾼도 많지유. 다 많아유. 그런데 말유. 착한 사람도 많아유. 아마 한국사람 수만큼은 될거유. 5000만 명, 14억 명 가운데 중국 인구의 3% 가량에 불과혀유. 중국 착한 사람들이 그 정도는 되쥬. 그런디 말유. 이들의 평균 수준은 한국 인구 평균 수준보다 높을 수 있다는 건 아셔유? 모르지유? 실제 높아유. 대단히 이성적이고, 지적이쥬. 간단히 한국인들은 다 잊어버리고 사는 한자(漢字)를 끼고 살잖여유. 멍~. 실제 중국이 오늘날 이만큼 발전하고 유지되는 건 이들이 있어서 그려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중국을 뭘 보지유? 군맹무상(群盲撫象)이란 말은 아는감유? 코끼리를 만지는 장님들에게 사람들이 물어유. “코끼리가 어찌 생겼는가?”, 다리를 만지는 장님은 “뭔 동물이 굵은 통나무 같구먼”, 귀를 만지는 장님이 답혀유. “아니여, 이게 무슨 바다 해파리처럼 펄럭이는 것이여.” 코를 만지는 장님은 뭐라 허것슈? “뭔 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