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초이스 '저장(浙江)' 프리미엄 여행노선 팸투어 및 여행 결제 간편화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6일 서울관광재단빌딩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저장성문화방송 및 관광청이 공동주최하고, 저장문화관광마케팅센터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설명회 공식 명칭은 '2024 차와 천하-아집(茶和天下·雅集)' 베스트초이스 '저장(浙江)" 프리미엄 여행노선 팸투어 및 여행 결제 간편화 설명회'다. 행사에는 장뤄위(張若愚)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최명기 중앙일보 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서울관광업계·언론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주임은 축사에서 “차(茶)가 중국에서 기원해 세계적으로 성행했으며, 한중 문화 교류의 연결고리로서 차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와 관련된 저장의 아름다운 산수, 매혹적인 풍경, 유구한 역사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의 차 애호가들이 저장에서 차를 시음하는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주임은 이어 2024년부터 한국과 중국 간 비자·항공편·시장 규제 및 결제 편의성 증진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가 중국의 첨단기술 도시 선전(深圳)에서 7월 31일까지 ‘중국 선전 IT 소재부품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과 중국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IT·전기·전자 관련 소재부품의 대(對)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TCL, 오포(OPPO), 메이주(Meizu) 등 글로벌 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중국의 강소기업인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12개사 등 총 22개사가 참가한다. 가전, 모바일, 전장(미래차용 전자전기 장치), 로봇 등 분야의 한국 기업 8개사와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정특신 기업은 중국의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능력 등을 갖춘 강소기업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경제가 발달한 광둥성, 저장성, 산둥성에 전정특신 기업이 가장 많다. 특히 선전에는 IT, 전기·전자, 로봇 등 업종의 전정특신 기업이 대다수다. KOTRA는 이번 상담회를 참가 국내기업의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상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이들 기업에 등록된 협력사들과의 상담 기회도 함께 마련하여 글로벌 기업이 한국 제품 구매 결정 시 신속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5월 30~3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4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의료바이오 분야 민관 협력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 포럼, 참가기업 IR 발표, 쇼케이스 바이어 상담회, 현지 의료기관·기업 방문 상담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6개사, 의료·미용 5개사, 의약·제약 2개사, AI·스마트 헬스케어 1개사, 양로케어 1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가했다. 30일 열린 미래협력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병열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센터장은 한국의 의료산업 트렌드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차 센터장은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중국 내 임상시험과 공동 연구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 서남부 대표 제약사인 굿닥터(Good Doctor) 그룹의 셰웨이항 총경리보는 ‘중국 의약 산업과 협력 수요’를 주제로 항종양, 면역조절제, 혈액·조혈계 약물 등 향후 한국기업과의 협력 희망 분야를 소개했다. 쇼케이스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한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참가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신라시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이 있어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도시이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의 요지인 웨이하이시는 군산시와 2014년 10월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清遠), 베이하이(北海)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좌담회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하여 중국 내 13개 지방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등 군산을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창호 군산시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알리고 자매우호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가 28일 베이징에서 ‘2024 K-헬스케어 베이징 사절단’을 개최했다. 코르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국의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한‧중 헬스케어 비즈니스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중국 잠재 파트너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조성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고, 시장진입이 까다로운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컨설팅도 제공했다. 특히 코트라 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상담 부스를 현장에서 운영하며 무역협정 활용, 무역보험, 지식재산권, 인증 분야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한‧중 헬스케어 포럼에서는 ‘한‧중 헬스케어 산업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양국 기관‧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북경본부와 산동대학교 동북아연구센터는 양국의 시장·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JFC국제병원과 노스랜드바이오는 헬스케어 산업 진출·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 25개사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오
울산광역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7일 오전 중국 허난성(성장 왕카이) 정저우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도시는 지난해 10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시아지방자치단체연합 총회 기간 동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LOI, letter of intend)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허난성을 방문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허난성 방문을 계기로 정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됐다.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따라 두 도시는 교류 협력 분야에 긴밀히 소통하며 경제, 문화, 체육 등 여러 방면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허난성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허난성과 긴밀히 교류해 울산 기업들이 허난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허난성 사람들도 꿈의 도시 울산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난성은 인구 9815만 명으로 중국 내 3위 규모이며
전라남도가 중국 우호도시인 충칭시(重慶市) 정부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충칭 국제우호도시협력대회'에 참가해 전남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충칭시 국제우호도시협력대회는 충칭시의 해외 우호도시 40여 개국 2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회복, 확장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전남도대표단은 도립국악단 축하공연, 남도음식 만들기 체험행사와 전남 관광홍보 사진전,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시·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표단들로부터 남도문화예술과 음식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특히 '충칭 국제우호도시 음식문화의거리 프로젝트' 개장식에서 해외 우호도시 대표자로 나선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충칭 국제우호도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문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체험하는 현대인의 수요에 잘 부합한다"며 '키친 오브 코리아-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2024∼2026년 전남도가 추진하는 '세계관광문화대전' 프로젝트에 많은 해외 대표단이 전남을 방문해 전남의 멋과 맛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올해로 교류 16년째를 맞는 전남도와 충칭시는 코로나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국제컨벤션센터(바오안)에서 열리는 ‘제20회 중국 선전 문화산업박람교역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기업 23개사가 참여해 개량 전통주, 스낵, 음료, 컬러 콘택트렌즈, 화장품, 캐릭터제품 등 150여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식품 중에는 저당, 저칼로리 등 건강과 영양 성분을 중시하는 중국내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이 포함돼 있다. 고단백 영양식인 서리태 선식,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하는 NFC착즙공법 배즙,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찰조청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선전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샘스클럽(Sam’s Club), 월마트(Walmart), 톈훙(Tianhong, 天虹), 화룬완쟈(Huarun Wanjia, 華潤萬家) 등 글로벌 대형 소매유통기업의 구매본부가 선전에 위치해 있다. 쇼피(Shopee), 주미아(Jumia), 오존(Ozon) 등 동남아, 아프리카, 러시아의 이커머스 플랫폼도 중국 본부를 선전에 설치했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선전은 상하이·홍콩과 더불어 중국의 글로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통지대(同济大)에서 '아모레 에너지 청년(AMORE Energy Youth)'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한 대학생 대상 공익 활동이다.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사회정서적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프로젝트는 새로운 창의적 미술치료 워크숍을 도입하고, 인기 대학 토크쇼 레이블과 협력하여 토크쇼 투어를 선보인다. 또 유명 팟캐스트 플랫폼과 협력하여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5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2일 통지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해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법,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 등에 대해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의 자기관리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에 이미지를 넣고 그림, 잡지 콜라주 등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진정한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아트 테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통지대에 이어 푸단대, 인민대, 우한대, 화둥정법대, 중국지질대 등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케이-관광을 세일즈한다.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중국 방한 관광 시장은 올해 들어 그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 방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연휴인 노동절 기간에도 방한 시장 회복세는 호조를 보여 이 추세라면 올해 2분기에는 ’23년도 전체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인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여름 휴가철 특수를 겨냥해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한다. 장 차관은 17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 본사에서 최고경영자 쑨제를 만나 다양한 한국의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트립닷컴’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트립닷컴은 세계 3대 온라인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의 온라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