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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산 스마트워치 OLED 글로벌 출하 점유율 60% 상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음성 통화, 건강 체크, 스포츠 및 활동 추적, GPS, 통신 및 개인 데이터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2년 2억 5900만 대에서 2023년 3억 5100만 대로 증가했다.

올해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3억 5900만 대로 TFT LCD가 63%, OLED가 37%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워치 OLED는 우수한 시인성과 높은 명암비, 얇고 가벼운 폼팩터, 낮은 소비전력 등으로 중고가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중국 OLED 제조사들은 스마트워치 OLED 시장에 집중해 왔으며 고객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조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주로 애플워치에 공급하며 스마트워치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중국 OLED 제조사들은 2023년부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LG디스플레이, 에버디스플레이(EDO), 톈마 (Tianma) 3 사의 총 출하량 점유율은 53%, 중국 OLED 제조사들은 64%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와 재팬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에 LTPO 백플레인을 장착한 최고급 플렉시블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갤럭시워치에 OLED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디스플레이 (Ever Display), 톈마 (Tianma), 비전옥스 (Visionox), BOE, 트룰리 (Truly)와 같은 중국 OLED 제조사들은 핏비트 (Fitbit), 가민 (GARMIN), BBK, 아너 (Honor), 오포 (Oppo), 샤오미 (Xiomi), 구글 (Google)과 같은 스마트워치 기기 브랜드의 성공적 디자인에 힘입어 OLED 패널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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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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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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