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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당국 "올 5% 성장 목표 달성 자신있다"

중국 경제당국이 올 국가 성장 목표 5% 달성을 자신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주요 경제 지표 안정적 성장 기록,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 탄탄히 다졌다"며 올 10 국민경제 운행 상황을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민경제 운행 상황을 발표했다. 기존 정책과 신규 정책이 협력하여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함에 따라 경제의 긍정적 요인이 뚜렷이 증가했다.

주요 경제 지표가 명확히 회복되며 10월 중국 거시경제는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 9월 하순, 관계 부처는 강력하고 신속하며 목표 지향적인 새로운 정책 패키지를 내놓다. 그 결과, 소비, 서비스업, 수출입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회복되었다.

 

올해 1~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여 연간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마련했다.

소비재 교체 정책과 ‘쐉스이’ 사전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아 시장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었다. 10월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4조 5,396억 위안(약 875조 5,0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1.6%p 상승한 수치이다. 이 중 고급화 상품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가전, 자동차, 가구 및 사무용품의 판매는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전체 소매 증가율에 1.2%p 기여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문화·관광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서비스 소비는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통, 통신 정보 관련 서비스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10월 서비스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상품 소매액 증가를 앞질렀다. 즉시 배송,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소비 형태와 모델은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고, 실물 상품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0월, 시장 수요 회복으로 산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소비재 부문에서 교체 정책으로 신에너지차와 가전제품 생산이 빠르게 늘어났고, 신에너지차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며 충전소 생산 증가(25.2%)에도 기여했다.투자 부문에서는 대규모 설비 교체가 제조업의 업그레이드를 강력히 견인하며, 10월 규모 이상 제조업 증가율은 5.4%를 기록했다.

10월, 전 세계 무역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수출은 11.2%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10월, 설비 도구 구매가 전년 대비 16.1% 증가하며 투자 증가 기여율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고표준 농지 건설, 지하 배관망 건설, 도시 재개발 등 민생 분야 투자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기반 시설 투자 회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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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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