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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인텔리전스 주제로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24’ 개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가 19일까지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24(Huawei Analyst Summit 2024)’를 개최한다.

18일 화웨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텔리전스와 함께하는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전 세계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AI(인공지능), ICT 산업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스티븐 자오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군 담당 부사장은 '모든 인텔리전스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가속화(Accelerating Network Transformation Towards All Intelligence)'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화웨이가 네트워크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한 방식을 설명했다.

자오 부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구축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AI 기술과 긴밀하게 통합되어야 하고 이는 Net5.5G 네트워크를 지능형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은 지능형 네트워크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충족하며 AI 학습을 가속화하고 지능형 컴퓨팅의 전송 용량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Net5.5G는 올해 처음으로 상용화된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광대역협회(WBBA)와 회원사들은 고속 프리미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Net5.5G 산업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으며 중국정보통신기술협회(CAICT)도 Net5.5G 차세대 인터넷 아키텍처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등 네트워크 기술의 또 다른 혁신의 물결을 예고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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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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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