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2023년말 유니콘 기업 수 375곳....전체 기업 가치 1조2000억 달러 달해

 

중국 유니콘 기업 수가 지난 2023년말 현재 375개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콘 기업은 창업 후 상장 전까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이르는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대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다.

 

2023년말 중국 유니콘 기업은 지난 2016년보다 244곳, 1.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국에서 창업 열기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유니콘 기업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4 포장 혁신포럼’이 최근 열려, 중국의 스타트기업 현황이 조사 발표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수는 131개에서 375개로 증가했다. 총 1.8배가 늘어난 수치다. 기업 가치도 5000억 달러에서 1조 20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포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트랙 수가 22개에서 39개로 증가했다.

창업 형태도 사업 모델 혁신에서 기술 혁신으로 변신했다.

특히 반도체 집적회로 분야에서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가장 많이 탄생했다.

 

최근 들어서는 머신비전, 뇌모방기술, 생성AI 등 인공지능 관련 분야들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있었다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이날 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기술 분야 유니콘 기업 수는 2016년 35개에서 2023년 249개로 늘었다. 2023년에는 유니콘 기업 94개사가 PCT 국제특허 1,157건을 출원해 국제 기술경쟁 참여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개 성에서 유니콘들이 고르게 탄생했다. 유니콘 기업이 밀집해 있는 도시는 16개에서 56개로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이 중국 유니콘들이 가장 많이 만들어진 지역들이다. 이 밖에 선전, 광저우, 항저우는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도시들로 이름을 올렸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