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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도 단오절맞아 쫑즈 ( 粽子)특식 배급,

운남성야생동물원 식구들 행복한 단오절 쫑즈파티장면들

 

중국에서 2천여 년전에 생긴 단오절풍습에 따라, 대나무잎에 찹쌀과 고기소와 대추등을 싸서 쪄먹은 전통음식 쫑즈 ( 粽子)가, 경제성장으로 여유가 많아진 중국인들의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이니스데일리 신문( 中国日报)이 , 남부 윈난성에 소재하는 위난 야생동물원 (云南野生动物园) 의 야생동물들도 중국전통의 명절인 단오절(음력 5월 5일)을 앞두고,  어제 23일 먹이의 습성에 따라 "맞춤식 쫑즈 ( 定制粽子)" 특식을 배급받았다는 사진뉴스를 오늘 아침 연재했다.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개인소득이 높아진 중국인들이 점차 여가생활과 휴식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동물원과 국가지정풍광구에 대한 중국정부의 투자도 점차 늘어나고 동물들의 관리상태도 거의 선진국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국토가 넓으면서도 아열대 우림지역의 식생이 울창하고 독특한 중국의 남부지방은,  정부의 강력한 자영보호정책에 따라, 중국에만 서식하는 희귀 동물의 숫자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다.

 

소위 공장만 많은 대국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과 동물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번영하는 문명국가로서의 대국모습을 갖추는데도 매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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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