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고등법원은 어제 23일, 2019년 범죄인송환법등에 대한 반 중국시위를 주도했던 홍콩민족전선 ( 香港民族阵线 / FL ) 의 조직원이었던 루이션 ( 卢溢燊 )에게 , 살상용 폭발물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살상과 테러를 준비한 혐의를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019년 7월 20일 , 범죄인 송환법에 대한 반중시위대의 반중시위가 극심했던 시기에 홍콩의 한 공장용 건물에서, 중동 테러범들이 사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TATP 폭약 즉 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 를 불법으로 보관하고 있던 루이션등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고, 이후 약 19개월 만에 중형이 선고된 것이다. 신화사와 홍콩매체들은, 홍콩고등법원은 중형을 선고한 이유에 관해, 당시 발견된 테러용 TATP 폭약은 약 1.5 킬로그램에 달하는 매우 많은 위험물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TATP 폭약은, 중동등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테러범들이 사용하는 자폭용 폭약으로 알려졌고, 홍콩법원은 특히 마천루등 고층빌딩이 즐비한 홍콩에서 이 폭약의 폭발력으로 볼 때, 가공할 만한 파괴와 공포를 가져올 위력을 가진 위험물이었던 만큼, 중형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중국 관영 신화사가 지난해부터 ' 중국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캠페인 ' 을 크게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하이난성 보아오 2021포럼에서 , 중국의 백주 브랜드인 우량예 ( 五粮液)가 ,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고위 인사들에게 베풀어지는 공식만찬주로 선정돼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은 ' 세계 대 변화 시대 ( 世界大变局 ) ' 를 맞아,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무대로의 활발한 진출의 통로를 조성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면서, 18일부터 21일 까지 나흘 동안 , 각각 이틀씩 일정으로 열린 중국보아오포럼과 국제보아오포럼을 통해 , 우량예등 중국 고유의 브랜드들이 세계진출의 열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사는 특히 중국 바이주 (白酒)브랜드인 우량예가, 포럼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공식 포스터등은 물론 포럼회의장 내외의 스폰서십 안내시설 등으로 인해, 세계 각 국 고위급 인사들에게중국전통의 문화를 짙은 향기로 크게 어필했다고 평가했다. 신화사는, 나흘간의 회기가 끝난 뒤인 22일 총평을 통해 , 20년 전 과거에 하이난 성의 이름없던 무명의 작은 어촌이었던 보아오 (博鳌)가, 중국을 비롯한 동양
중국내 화장품 생산기업수가 지난 해 말 현재까지 약 950만 여개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화장품생산기업들의 신규 등록 평균성장률이 약 20% 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시에서 발행하는 펑파이신원은, 중국에서 화장품생산회사로 신규등록한 회사들이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각각 250만개와 300만 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2년 동안에 무려 약 550만 개의 국산 화장품 생산회사가 등록하면서, 이로 인해 중국시장내의 중국자국산 화장품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역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국의 화장품회사의 급증현상은, 14억 소비자들의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가 4,553억 위안 , 즉 한화 환산 약 78조 원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위의 막대그래프중 오른 쪽 2개 년도의 그래프의 상승모습으로도 명백하게 증명되는 이 같은 국산화장품회사의 급증은, 그동안 중국시장을 석권해 왔던 한국 일본 유럽등의 수입화장품들의 노우하우가 , 이 시기를 계기로 국내 회사들에게 거의 완전하게 기술 이전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이 매체는 해석했다. 펑파이 신원은 또 2020년 말 현재의 950만 여개의 국
하이난(海南)성 상무청이 오늘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이난(海南)섬에 면세 정책이 시행된 지난 10 년 동안에 성내 면세 매출액이 1, 000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17조 원 상당) 에 이르렀고, 쇼핑객은 2천 5백만명을 넘어섰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하이난 섬에서의 소비에 대한 면세 정책은, 지난 2011년 4월 20일 시행된 이후 오늘로 만 10년을 맞이했는데, 하이난 성 상무청은 그동안 면세매출 해당 액수가 꾸준히 높아져 오면서, 성내 매출을 견인해 왔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6월 1일을 기해, 하이난 섬을 새로운 중국에 걸맞는 세계와의 새로운 무역창구로 만드는, 제 2의 개혁개방정책을 발표했었다. 그리고 한달 뒤인 지난해 7월 1일부터는, 하이난 성 면세점의 구입액 상한액을 3배 이상 높히는 획기적인 개방을 시행했다. 즉 그동안 하이난을 방문할 때마다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었던 면세점 한도가 3만 위안이었으나. 이를 10만 위안으로 상한을 높혔고, 이로 인해 지난해 말까지의 면세점 매출이 하루 평균 1억 2천만 위안을 넘어 한화로 무려 약 200 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이와 같이 지난 10년동안 중앙정부의 각종 혜택속에
일본정부가 무려 125만 톤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들을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 ' 그렇게 안전하다고 자신한다면 먼저 마셔보라' 는 의미의 직격탄을 날린 가운데, 중국매체들은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지난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가가 아니라는 직설적인 어법으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햐양방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는 또 최선의 방법도 아니고 유일한 방법도 아닌 오염수의 해양방류는 , 주변국가뿐만이 아니가 지구상의 모든 인류와 후세대들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대와 비난의 뜻을 분명히 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특별한 필터를 통해 여과하고, 또 수십 배로 희석해서 방류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일본의 부총리 발언을 겨냥해, 그렇게 안전하다면 직접 마셔보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신화왕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외교부는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 무단 방류발표가 , 스가총리와 바이든 대통령간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된 배경에 , 미국과의 사전조율이 있었
자신이 소유한 매체와 그 영향력을 이용해 홍콩독립을 위한 반중시위를 배후 조종했던 리즈잉(黎智英·73)이 징역 14개월의 선고를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님포스트등 홍콩매체들이 보도했다. 홍콩법원은 어제 16일 , 지난 2019년 8월 홍콩의 범죄인 송환법등에 대한 빅토리아 파크에서의 반중국 대규모집회를 배후에서 조직해 폭동을 선동한 혐의등으로 구속된 리즈잉에 대해, 불법 집회 조직 및 가담'등 의 다수의 실정법위반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리즈잉은 이외에도 사기혐의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있어, 관련 법 위반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추가로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 질 수 있다고 홍콩매체들이 전했다. 홍콩보안법은, 리즈잉과 같이 외국세력과 결탁해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10년이상의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션쩐일보등 매체들은, 이와 같은 중범죄로 인해 올해 73세인 리즈잉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만약 무기징역을 받지 않더라도 그동안 감옥의 식사대신 집에서 배달되는 호화로운 식사를 즐겼던 그가 , 법원의 징역형 선고로 신분이 바뀌는 바람에 외부 식사를 제공받을 수 없게 되어, 감옥에서 생을 마칠 수도 있을
중국이 새 생물보안법을 15일(현지시각)부터 시행하는 가운데, 외래종 반입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으로 반입되는 컨테이너를 비롯한 화물뿐만 아니라 여행객의 소지품, 선박 평형수까지 철저하게 단속할 전망이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새 국가 생물보안법에 따라 관세청의 외래종 반입 단속 수준이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생물보안법은 주요 신흥 감염병, 전염병, 생명공학 연구 개발 및 응용 등 생물보안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관리·감독하는 법이다. 관세청은 해외 컨테이너 등으로 반입되는 화물에 더해 입국자의 소지품, 선박 평형수 등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평형수란 항해 중인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 하단에 저장하는 물로, 항해가 끝난 뒤 도착한 국가에서 배출해 외래종 유입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연구 목적으로 가져온 동물과 식물의 경우, 관세청으로부터 검역 허가증을 받아야만 한다. 이를 통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외래종을 불법 반입할 수 없게 됐다는 게 글로벌타임스의 평이다. 관세청은 국가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외래종이 유입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촉각을 곤두세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하는 기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 기후협정을 맺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각) BBC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열릴 기후 정상회담에 앞서 상하이를 방문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엔에서 외교적 마찰을 겪은 뒤 양국이 배출량 대폭 감축을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중국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해외 석탄벤처 자금조달을 중단하기를 바라고 있다. 케리 장관은 기후 위기 대처에 있어서 중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국과 몇몇 주요 이슈에 있어서 큰 의견 차이 보였지만, 기후는 별개 사안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릴 바이든 대통령의 가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려면 강대국 간의 관계 회복이 꼭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기후 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두 국가간 합의가 없다면 기후 위기를 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한 중국 전문가는 “적어도 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점에선 긍정적”이라며 “두 국가가 해결해야 할 큰
중국매체들이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서방의 정치적 압박으로 마지 못해 신쟝면화의 인권문제를 제기하고는 있지만, 결국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한 중국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고는 , 경쟁력있는 의류생산 비지니스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와 地理沙龙号 등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면화의 80%가 기계화에 의해 생산되는 신쟝자치구의 북부지역은 , 햇빛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시꽝식물 ( 喜光作物 ) 인 면화 생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신쟝면화의 생산지 면적은 중국의 면화생산지의 78.9% 이지만, 그 생산량은 중국 전 생산량의 87.3%를 차지할 만큼 면적당 생산량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강수량이 적어 메마른데다가 일조량이 풍부해, 밝고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면화에게는 신쟝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관계로, 산업경쟁력도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목화는 지역에 따라 그 종자가 다양한 데, 면화송이가 크고 긴 창롱면 ( 长绒棉 )의 품질이 가장 좋고 가격도 높은데, 이 중 사막지역인 이집트산을 으뜸으로 치지만 생산량이
중국의 국가통신사인 중국신문사 ( CNS / China News Service) 는 , 지난달 말 갑자기 스웨덴의 글로벌 의류브랜드인 H&M 사가 중국 신쟝위구르자치구의 면화생산과 관련해 인권문제를 들고 나온 진짜 이유는 , 세계면화 시장에서 그 발언권이 커지는 중국면화의 위상을 견제하기 위해 변죽을 울린 것이라는 보도를 게재했다. 즉 이미 신쟝면화 생산의 98%가 기계적 농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경제의 큰 전략물자가 돼가는 세계면화업계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높아져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쟝면화의 이미지를 먹칠하려는 술수를 쓰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면화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그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중국신문사( CNS / China News Service) 는, 이 날보도에서, 중국 국무원참사 ( 国务院参事 ) 의 한 사람인 리우즈런 ( 刘志仁) 의 증언을 인용해, 신쟝면화 죽이기에 나선 배후에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CI, 즉 베터 코튼 이니셔티브 ( 瑞士良好棉花发展协会 , BCI / Better Cotton Initiative )가 있다고 폭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