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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수륙양용 항공기, 남중국해 분쟁지역부터 전력강화 배치

 

중국항공업계에는 삼총사로 불리우는 대형항공기가 있다.

 

하나는 어제, 육상공항과 내륙호수에서의 이착륙에 이어 바다에서의 이착륙시험비행에 성공한 쿤롱 (鲲龙) AG 600 수륙양용 항공기이고,  공군의 대형수송기 윈-20 ( 运-20)그리고 중대형 민간항공기인 C919 여객기이다.

 

넓은 영토를 가진 중국은 전국 방방곡곡에 한번에 대량의 인원과 물자를 보낼 수 있는 이들 3대 대형항공기를 자체개발한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쿤롱 AG600은 항공기 높이가 12미터에 이르고 길이도 37미터에 달하는 대형항공기이다.

 

 

수륙양용 항공기를 개발한 나라는 러시아와 캐나다 그리고 일본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 항공기의 조종사들에게는 일반항공기의 조종보다 훨씬 고도의 비행기술이 요구되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지난 2015년 부터 캐나다의 수륙양용 항공기 비행학교에 파견돼 고강도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쿤롱 (鲲龙) AG 600은 이미 2018년 10월 20일 후뻬이성의 호수에서 이착륙시험비행을 공개한 이후 이번에 언론을 통해 공개하기 이전에도, 그동안 수십차례의 바다에서의 이착륙시험비행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 쿤롱 (鲲龙) AG 600의 남중국해 배치에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쿤롱 AG 600은 항속거리가 6,000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번 해상이착륙시험의 완결로, 중국은 하이난 성의 해군기지 싼야에서 비교적 가까운 파라셀군도의 중국영토인 섬들은 물론 남중국해 가장 남단의 스프래틀리 군도의 중국 섬까지 군대와 물자보급문제를 한 꺼번에 해결할 수있는 전천후 군용보급기를 확보한  셈이다.

 

시나닷컴과 난방신문등은, 이로써 남해에서의 제해권에 획기적인 무기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며, 쿤롱 AG 600은 오는 11월 주하이의 에어쇼에 참가해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쿤롱 AG 600 수륙양용 항공기 설계는  중국서부 샨시성( 陕西)시안공업대학(西安工业大学)의 역학과 수리학 연구실이 맡았고, 무선통신등 일체의 전기전자설비는 서부 쓰촨성 청두시의 중국전기항공전자회사( 中电科航空电子有限公司)가 분담연구개발하는 등, 중국 내 20여개 도시에 산재한 150여 부품회사들과 약 10개 대학의 최우수과학집단들이 공동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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