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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폭격기 홍-6J 최초공개, 미국침공대비 남중국해 폭격훈련.

 

그동안 좀처럼 인민해방군의 군사훈련등에 말을 아껴오던 중국 국방부와 환치우스빠오를 비롯한 대표적 관영매체들이, 최근 군사훈련의 사실뿐만 아니라 신형무기들의 영상과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환구시보는 30일 저녁 인터넷판에,  이날 오후에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공군의 남중국해 폭격훈련사실에 대해 장문의 기사와 함께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 중국최대의 폭격기 홍(轰)- 6의 개량형인 홍- 6 J 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무기탑재등 제원까지 자세히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폭격기 홍(轰)- 6 은 지난 2009년 국경절 군사퍼레이드때 전면공개된 이후, 개량을 거듭해, 항속거리와 포탄적재량을 90% 이상 혁신적으로 늘린  육군 항공대소속 홍-6 K 를 2015년 파시스트전쟁승리 70주년 군사퍼레이드때 공개한 바 있다.

 

환구시보등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홍-6 J 는  홍-6를 해군의 목적에 맞게 개량발전시킨 해군항공대 소속의 대형폭격기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환구시보는, 이 해군 폭격기가 남중국해 일원에서 주야간에 걸친 정밀항공폭격훈련을 실시해 소기의 작전목표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홍-6 J 특수합금으로 만든 기체에 고성능 신형 D-30-KP2 엔진을 탑재해, 항속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즉 중국 최남단 하이난 섬의 군기지에서 남중국해 최남단까지의 왕복작전이 가능하다고 확인 한 것이다.

 

그리고 이 해군전용으로 개량된 홍-6 J는 바다의 구축함등은 물론 항공모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잉지-12 (鹰击-12) 초음속 대함정 유도미사일 (超音速反舰巡航导弹)을 탑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매체들은 남중국해에서의 해군함정들의 훈련소식을 전하긴 했으나, 폭격기가 남중국해에서 훈련했다고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미국 국무장관등이 남중국해의 분쟁중인 중국의 섬에 대해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뉴앙스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군사전문 웨이보들이 분석하기도 했다.

 

이를 종합하면, 환구시보등 중국매체들은 미국이 항공모함을 동원해 남중국해의 중국영토를 침범하거나 공격하면, 대함정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해군 폭격기로 언제든 격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환구시보가 또 홍-6 J 해군전용폭격기가 위에서 언급한 잉지-12 대함정 유도미사일을 7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며, 양쪽 날개아래에서 각 각 3기 씩 그리고 1기는 폭격기내부 탄약고에서 발사할 수 있 다고 상세히 전했다.

 

여기에 대군사( 大军事)라는 유명군사웨이보는, 이번 훈련에 동원된 홍-6 J 편대비행과 대함정 미사일 낙하장면을 공개하면서 주류매체의 보도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