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지앙의 산샤( 三峡 ) 댐이, 지난 200년 완공이후 처음으로 어제 19일 저녁 7시 50분에, 수문 11개까지 열어 초당 49,200 입방미터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중국 수리부는, 산샤댐 상류의 쓰촨성일대에 퍼부어진 2020년 제 5차 홍수로 인해 이번에 산샤댐으로 유입될 물이 초당 75,000 입방미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이에 대비해 최초로 수문 11개를 열어 막대한 유입량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샤댐의 홍수조절센타 (三峡梯调中心) 의 빠오정펑 주임조리( 鲍正风) 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산샤댐의 초당 유입량 최대 설계능력은, 초당 98,800 입방미터 인것으로알려졌다.
중국 수리부는, 이번 쓰촨성의 성도 청두시와 충칭직할시 일대에 쏟아진 2020년 제 5차 홍수는 지난 1981년 만의 최대의 홍수라고 밝혔다.
수리부는 창지앙 중류의 산샤댐과 충칭직할시 사이에 위치만 춘탄쉐이먼짠( 寸滩水文站) 의 홍수수위가 어제, 지난 1981년의 홍수때 기록했던 191. 41 미터를 초과했다면서, 이번 쓰촨성 일대의 홍수는 1981년 이래 39년만의 최대 최악의 홍수로 기록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