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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8일간 연휴풍경, 사람 사람 사람 차 차 차

오늘 중국의 한 웨이버 ( 乙图 ) 가, 14억 중국인민들이 2010년들어 두 번째로 8일 연휴로 늘어난 추석과 국경절연휴 첫날부터, 중국 전역의 각 관광지와 도시에서 수를 헤아릴 수 없이 쏟아져 나온 관광객들을 찍은 사진들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웨이보는, 8일연휴동안에 14억 중국인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 '막힌다' 는 뜻의 뚜 (堵)라는 글자였다고 밝혔다.

 

길도 막히고 (路上堵) 관광지도 막히고 (景区堵) 밥 먹은 데도 막힌다며 (吃饭都堵) 소감을 표현했다.

 

이 웨이보는 어제 10월 1일 연휴 첫날에 쏟아져 나온 관광객의 숫자가 9,700 만명이며, 소비액수는 766억 위안 ( 한화 환산 23초 2천억 원) 에 달했다며, 관계당국의 발표를 인용했다.

 

아래 사진들은 10월 1일 중국 각지의 관광지에 모인 인파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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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