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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닿을 수 없는 북한땅 … 통일 염원 담긴 곳_오두산 통일전망대

대한민국 서부전선 최북단에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 국가의 현실과 아픔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임진강을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불과 2km 정도 떨어진 이곳에서는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지척이다. 남과 북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서 통일에의 염원을 다시 한 번 다져본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곳에 세워진 오두산 통일전망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통일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통일전망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위치해 있는 통일전망대는 현재 강원도 고성, 파주의 임진각과 오두산에 조성된 세 곳이 대표적이다. 그 중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연중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1992년에 개관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해발 120m 오두산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오두산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고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현재는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 2km의 짧은 거리를 새들만이넘나들 뿐 반세기 넘도록 왕래하지 못하는 분단의 현장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들어서면맨 먼저 전망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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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아파트 관리 남으면 환급 조치해 인기
‘아파트 관리비, 남으면 환급해준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조금씩 일상이 되는 현상이다. 중국 매체들은 ‘아파트 관리금 환급’ 현상에 대해 “사회 경제의 최고 가치인 ‘투명성’이 빛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청두시 진뉴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들에게 남은 관리비를 환급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난퉁, 쿤밍 등 여러 지역에서도 일부 아파트 단지가 공공수익을 현금이나 관리비 차감 방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잉여금 환급 여부는 관리비 산정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관리서비스 요금 관리방법」에 따르면, 입주민과 관리회사 간에는 ‘포괄정액제(包干制)’ 또는 ‘성과급제(酬金制)’ 등의 방식으로 관리비를 계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포괄정액제의 경우, 입주민은 관리회사에 일정한 금액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그에 따른 흑자나 적자는 모두 관리회사가 책임지며, 관리비는 회사의 수입으로 처리되어 입주민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다. 반면 성과급제의 경우 미리 걷은 관리비 중 약정된 비율이나 금액을 관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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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