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 항공회담 결과, 항공편 주 70회 늘어난다!
오늘 국토교통부는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주 70회 늘어난다고 전했다. 여객은 주 548회에서 608회로 60회 늘고 화물은 주 44회에서 54회로 10회 증대로 결정됐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항공회담의 성공적인 협상 타결로 중국 운항 확대를 원하는 국적 항공사들의 추가 노선 취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중 양국은 회담을 통해 운수권 설정과 관리방식을 바꾸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각기 설정돼 관리된 한·중 간 70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이 앞으로는 한국과 중국의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총량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4개 유형은 ▲한국 허브공항(인천)~중국 허브공항(베이징·상하이, 주 129회) ▲ 한국 지방공항~중국 허브공항(주 103회) ▲한국 허브공항~중국 지방공항(주 289회) ▲한국 지방공항~중국 지방공항(주 87회)이다. 이에 따라 1개 항공사가 1개 노선을 독점하는 '1노선 1사제' 구조가 깨지고,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선 최대 주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운수권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운항이 가능하다. 한국은 대구, 양양, 청주, 무안, 김해, 제주 등 6개, 중국은 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