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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규모이상 문화 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5조 9357억 위안, 7.3% 증가

 

'5조 9357억 위안'

한화로 약 1061조 원가량이다. 중국의 규모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이하 문화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 총액이다. 한국의 지난해 GDP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중국 문화산업 규모를 가늠케하는 수치다.

본래 한 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에 이어 첨단 기술 산업과 문화 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중국 문화 산업의 발전은 중국 산업 발전이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방증이다.

올 상반기 중국 규모이상 문화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7%를 훌쩍 넘겼다. 문화산업 규모가 한국 GDP수준으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두자리 숫자에 육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가통계국이 중국 전역 7만2000개 규모이상 문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문화 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 9357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30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그 중 신유망 업종의 특징이 명확한 16개 산업의 영업이익은 2조 3588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이는 규모이상 문화 기업보다 7.7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문화핵심영역의 영업이익은 3조 871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규모이상 문화 기업의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2%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상반기, 문화 서비스업은 3조 758억 위안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이다. 성장률은 1분기보다 4.7포인트 높았다. 문화 서비스업의 영업이익은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51.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특히 9종 문화 산업 중, 접촉성 및 집합성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문화오락 및 레저 서비스 산업의 영업수입은 1분기 동안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76.2% 증가했다. 성장률은 1분기 대비 27.7포인트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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