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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시, 600만㎡ 규모 초저에너지 건물 3년내 추가 완공

 

최근 중국 상하이 시립 주택·도시-농촌 개발 관리 위원회가 '초(超)저에너지 건물 개발 촉진을 위한 상하이 실행 계획(2023-2025)'을 발표했다.

실행 계획에는 향후 3년간 상하이의 초저에너지 소비 건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완전한 초저에너지 설계 시스템과 기술 경로를 구축하고, 600만㎡의 초저에너지 건물을 추가로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명시되어 있다.

초저에너지 건물은 일반적인 건축물에 비해 연간 에너지 소비량과 단위 면적당 탄소 배출량이 크게 감소된다.

또 초저에너지 산업 체인 시스템이 구축돼 미래형 에너지 소비 건축물의 획기적인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상하이시는 총 127건의 초저에너지 건축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건축 면적은 1030만㎡에 달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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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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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