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3년 중국 기업 녹색 전기 거래 업체 Top 5, 1위 알리바바

 

'탄소넷제로'는 글로벌 각국의 과제다. 지금처럼 탄소를 배출해서는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고,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한 각종 폐해가 우려된다. 

심지어 인류를 비롯한 일부 종의 멸종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지구 대부분이 수면 속으로 잠기는 탓에 수상 도시 건설에 대한 꿈을 꾸거나, 화성으로 탈출해 사는 꿈을 꾸는 이들까지 생길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넷제로에 대한 각국의 실천의지는 아직 미흡하기만 하다는 게 글로벌 환경운동가들의 탄식이다.

중국 역시 이러한 탄소넷제로의 과제가 무거운 나라 중 하나다. 아무래도 늦은 산업화로 인해 탄소배출이 적지 않은 탓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탄소배출을 쉽게 접을 수도 없다. 그랬다가는 제조 원가가 지나치게 높아져 현재 글로벌 공장으로서 중국의 위치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 속에도 중국 역시 나름대로의 녹색 경제을 구축하며 '탄소넷제로' 과제를 조금씩이라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워낙 단위가 크다보니, 중국의 녹색 경제 구축에 드는 비용은 이미 글로벌 톱 수준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BloombergNEF에서 '2023 중국 기업 녹색 전기 거래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서 알리바바는 16.1억kWh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플랫폼형 기업은 녹색 전기 교역의 중요한 힘이 되었으며, 산업의 녹색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Alibaba Group

2위, Baosteel

3위, Luxshare Precision

4위, BMW Group China

5위, Tencent

 

해당 차트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 내 기업이 녹색 전기 거래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이어를 정리한 것이다.

바오강은 9억kWh로 업계 2위를 차지했으며, 럭스쉐어는 6.5억kWh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BMW차이나 및 텐센트는 5.6억kWh와 5.34억kWh로 4,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 중국 기업 녹색 전기 거래 순위'에서 알리바바는 8.6억㎾h로 과학기술 업계에서 1위를, 전체 업계 중 2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체 전력 소비량 대비 녹색 전기 비율 순위'를 발표했는데, 해당 순위에서 알리바바는 3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차이나와 럭스쉐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사회

더보기
장관이대에서 고농현허까지 사자성어로 본 중국 AI 조작 광고 사기행각
“‘장관이대’(張冠李戴) 광고 사기 수법을 아시나요?” 중국 매체가 AI조작을 통한 사기판매 행각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성어는 ‘장관이대’(張冠李戴)다. 본래 뜻은 장씨의 관모를 이씨가 쓰고 있다는 의미다. 흔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앉아 권한을 행사할 때 쓴다. 또는 일은 장씨가 하는 데 생색은 이씨가 낸다는 의미도 있다. AI 조작 사기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광고한 적 없는 데 AI로 조작해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나서 광고하는 브랜드인양 속이는 것을 말한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의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은 제품이 하자가 있거나,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이용되는 수법이다. 가장 보편화된 AI 조작 광고 수법이다. 이 보다 한층 심각한 범죄가 ‘무중생유’(無中生有) 수법이다. 성어 의미는 완전한 거짓이라는 뜻이다. 없는 곳에서 물건을 있다고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AI 조작 사기광고에서는 단순히 모델로만 유명 연예인을 AI 조작해 등장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치 없는 할인 행사를 하는 듯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속이는 것이다. 할인 혜택이 있는 예약 구매를 유도하는 듯한 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