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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창장삼각주 국제문화산업박람회' 상하이에서 16~19일 개최

 

'제4회 창장삼각주 국제문화산업박람회(长三角国际文化产业博览会, 이하 창장문화산업박람회)'가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창장문화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새로운 사명 수행: 창장삼각주 문화산업의 힘'을 주제로 창장삼각주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발전 성과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12개 성시(省市), 32개 국가 및 지역의 1500여 개 문화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 박람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당위원회 선전부가 창장삼각주 문화산업의 통합적 발전 성과를 요약하고 '2023년 창장삼각주 문화산업 청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청서에는 엔터테인먼트, 관광, 패션, 자동차 등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문화 소비의 수요 확대와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특히 '자동차문화 전시장'에는 자동차 문화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 아래 자동차 스포츠, 자동차 캠핑, 자동차 개조, 자동차 소비 등 4개 테마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경제가 가장 번영하고 국제 개방도가 가장 높으며 지역 통합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창장삼각주 문화기업 수입 규모는 중국 전체 문화기업 수입의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2023년 제15차 '중국 30대 문화기업'에 창장삼각주 문화기업 12개가 선정됐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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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중독, 중국에서는 노인 중독 문제도 심각
중국에서 노령층의 숏폼 드라마 중독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이 같은 현상을 지적하며, 실버족의 건강한 모바일 접근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중국 매체들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중독은 짧은 동영상과 단막극에 지나치게 몰입해 건강을 해치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고, '보상'이나 '캐시백'에 현혹되어 장시간 앱을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60대의 천(陈) 씨는 짧은 드라마(단막극)를 보는 것에 푹 빠졌다. 어느 날 새벽, 잠에서 깼지만 다시 잠들지 못하자 남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어폰을 끼고 이불 속에서 화면을 넘기며 몇 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했다. 춘제(春節) 연휴 기간 동안 갑자기 눈에 압박감이 느껴지고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자, 자녀가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폐쇄각 녹내장’이 급성 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즉시 수술이 필요했다. 짧은 동영상 콘텐츠는 풍부하고 전개가 빠르며, 이에 따라 노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시청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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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애니 '너자-마동소해' 역대 첫 90억 위안(약 18조 원) 돌파 기록 달성
‘90억 위안’ 한화로 약 17조 919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에서 영화 한 편이 올린 매출액이다. 중국 영화사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수위에 포함된다.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이다. 영화는 여전히 인기이고, 매출액은 여전히 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가 11일 기준 박스오피스 수입(예매 포함) 90억 위안(약 17조 9199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90억 위안 돌파’ 작품이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로써 '너자2'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7위,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박스오피스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너자-마동소해(哪吒之魔童閙海)'의 1부는 2019년 7월 26일 중국 본토에서 개봉됐다. 영화의 배경 스토리는 고대 중국 명나라 기환록인 ‘봉신연의’ 중 너자 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색돼 영웅으로 태어났어야 할 아이가 마왕의 아들로 태어나 생기는 일화를 그렸다. 이번 영화는 그에 이어지는 것이다. 이미 1부만해도